아름다운 마을 벽화 그리기

2008-11-20 アップロード · 10,277 視聴

낙엽이 한창 보도위로 떨어져 쌓여가는 11월 15일 오전 9시 부산 북구 금곡동 효열로에 늘어선 마을 벽면에 휴일도 반납하고 예쁜 마음들이 모여 마을 벽화 그리기 작업에 들어갔다.

금곡동청소년지도위원회와 동원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고 금곡동주민센터와 대한주택공사부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실시된 마을벽화그리기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동원종합복지관직원, 북구 청소년지도위원, 한국포크아트회원, 금곡중학교재학생, 금곡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가하여 마을을 스스로 아름답게 꾸미는데 앞장섰다.

이들이 산뜻하고 밝은 색조로 아름답게 벽화를 그려놓은 곳은 금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금곡청소년수련관 앞까지 약 360m 거리로서 금곡 초 중학교와 청소년수련관, 금곡종합사회복지관, 금곡성당 등 학교와 청소년교육문화 관련기관들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주변 환경과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주거지역으로서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다.

금곡동청소년지도위원회장인 이원지 씨는 “여기 방음벽이 너무 어둡고 지저분하여 방음벽에 그림을 그려놓으면 금곡동 효열로 거리도 깨끗해지고, 주민들의 마음도 한 층 밝아지겠기에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가꾸자 라는 뜻이 모아져 동원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마을 벽화 그리기의 동기와 배경을 밝혔다.

사흘 전인 12일에 벽면에 흰 바탕색을 칠했고, 그 다음날에는 그 위에 도안 스케치를 미리 해 두었다. 이날은 도안대로 색칠작업을 했다. 벽화를 도안하고 색깔 배치를 총괄한 한국포크아트 강사 김규선 씨는 “벽화와 큰 그림은 처음입니다. 주민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쉬운 도안을 택했어요.” 라고 말했다.

윤여성 금곡동장과 시종 묵묵히 색칠에 여념이 없어 보이는 박성복 구의원도 보였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칠하느냐?”는 질문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면서 맑게 웃었다. 박씨는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에 예쁜 벽화를 보면서 우리 마을을 가꾸고 관리하는 일에 제2, 제3의 동참자가 되어준다면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겠지요. 앞으로 이 효열로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맘껏 향유하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발전하면 참 좋겠습니다.” 라는 얘기에서 중 3의 아들을 둔 아버지의 자상한 마음이 느껴졌다.

시간이 얼마큼 지나면서 집중하는 모습들이 다들 그림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일곱 살짜리 아들 용수와 함께 참여한 하정애 씨, 한국 포크아트 회원인 박 구의원의 아내 홍영희 씨, 동원복지관의 김인숙 관장을 비롯한 김현숙 과장, 김선임 간사 등 동료직원들도 열심히 색칠을 했다.

정오쯤에 1시간의 휴식 겸 점심시간을 가진 후 오후1시부터 다시 작업으로 들어가서 오후 4시30분경에 벽화그리기작업은 거의 마무리 되었다. 낙엽 떨어지는 가을보도위로 산뜻하고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놓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낙동강과 금정산이 감싸고 있는 공기 맑은 마을인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그 곳에 가면 벽화가 아름다운 거리 효열로가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자랑스러운 지역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실버넷뉴스 김영숙 기자 kimys3209@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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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mos
2008.12.10 18:16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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