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이로세 !

2009-05-06 アップロード · 472 視聴

5월 1일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2동에 있는 시곡 초등학교에서 2009학년도 시곡한마음 교내체육대회에 할머니 할아버지만 참가할 수 있는 월척이로세가 있었다.

월척이로세 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손들의 손에 이끌려 온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운동장 주변에 있다가 이 프로그램의 소개로 몇 명이 나와서 커다란 통속에 마련된 고급화장지, 커피 등의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을 넣어놓고 자유롭게 낚시로 낚아 1인 1가지 물건을 낚아가는 것이다.

주변에서 관전만 하던 노인들이 선뜻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다른 노인들이 월척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나와 100여명 이상의 노인이 즐거운 낚시를 하였다. 마지막에는 선물이 남아 2개를 낚아 가기도 했으며,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담당선생이 도와서 낚게 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이곳은 반월공단이 들어서면서, 감대골(柿竹谷)이 감자 골로 불리던 고장으로 22호가 모여 살던 곳이 폐동(廢洞)되고 개발된 아파트로 이루어진 동네로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배움의 전당이다.

조용하던 교정이 아침부터 떠들썩하였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음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추석 다음 날에 하는 운동회를 여는 것이 통상 예로 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다르다.

대회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의하여 진행되었으며 학부모 청백 계주에서는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임에 많은 웃음으로 한마음 운동회다운 즐거운 모습이었다.

김주섭 시곡초등학교 교장은 마지막 닫는 말에서 “질서 정연하고 힘차게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라며 학생들에게는 “오늘 부모님의 따듯한 사랑과 선생님의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여 미래의 사회를 주도할 자랑스러운 시곡의 어린이가 되어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하였다.

두 며느리의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월척한 물건을 가지고 나가는 유팔제(83세)할머니는 손자가 이 학교에 다닌다며 싱글벙글 하였다. 이렇게 학생들의 운동회만이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 온 가족 모두 즐거워 한 운동회였다.


실버넷뉴스 이승우 기자 lswcy@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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