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감사

2009-05-12 アップロード · 924 視聴

부산시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제 3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5월 8일 오전 10시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장, 부산시의회 의원 등 주요내빈과 노인,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효행자 표창, 부산시장의 기념사 및 전해수 대한노인회연합합회장과 백종헌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의 축사, 여성문화회관 합창단의 ‘어머니 마음'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순서로 어버이 위안행사 ‘효드림(孝-dream) 희망축제’가 펼쳐졌다.

평소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효행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노인정책에 기여한 단체에 대한 표창패 시상이었다. 전체 26명에게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이 있었다. 치매에 걸린 88세의 시어머니를 30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안영복씨 외 1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위암에 걸린 남편의 병수발에도 불구하고 30년간 시어머니, 친정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김연희씨 외 15명이 부산시장 표창를 받았다.

백 보사위원장은 “예부터 집안에서 나오는 소리가운데 기분 좋은 소리를 삼희성(三喜聲)이라 했습니다. 글 읽는 소리, 다듬이소리, 아기우는 소리가 그것입니다. 글 읽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자손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출세한다는 뜻이고, 아기우는 소리는 자손이 번창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듬이소리는 고부간에 정담으로 화목한 집안이란 뜻이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성적이 최고라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글 읽는 소리나 저출산으로 아기우는 소리를 듣기 힘들고, 핵가족으로 부모자식 간에도 서로 어울려 정다운 모습 보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가족간에 사랑과 공경을 통해 온갖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한없이 베푸시는 부모님의 사랑은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마지막 안식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에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는 지역사회와 국가에 행복 또한 어려울 것입니다. 물질 또한 아무리 힘들더라도 사랑과 자애 공경과 섬김의 정신적 가치가 주는 행복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어버이날, 우리가 대대로 물려받은 공경사상, 부모로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생각하고, 후손들의 이어가야할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보는 효행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축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개그맨 방우정씨와 함께하는 효드림(孝-Dream) 희망축제가 있었다. 태견 시범과 초대가수의 노래 공연, 각설이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행사였다.

특히 택견 부산본부 전수관공연단의 시범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 태견연맹 류현애 총무부장의 설명으로 노순창 관장 외 8명의 중 고 대학생 및 72세의 할아버지가 보여준 태견은 참석한 2,000여 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세가 많은 어른도 타인을 배려하고, 부드러운 몸놀림으로 상생과 조화를 추구하는 태견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우측 뇌 이상으로 좌측전신마비가 와서 치료를 많이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3년 전부터 태견장을 찾아 크게 효과를 보고 있다는 장광운(72사진)은 나약해 보이지만 목표의식이 분명했으며 건강을 점차적으로 회복해 가고 있었다. “젊은 청소년들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상생의 정신을 살려 조화를 이루며 꾸준히 연마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감에 감사할 뿐입니다.”며 정성을 다해 섬기면서 지도해주는 노관장과 류 총무부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


실버넷뉴스 김주상 기자 kjs1198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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