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을 노래하는 부산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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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펼쳐지는 최대 민속행사인 ‘부산민속예술축제’가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시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펼쳐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 주관하는 ‘제 38회 부산민속예술축제’는 무형문화재의 전수활동을 촉진하고, 부산의 전통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부산최대의 민속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전통과 멋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고유문화의 우수함을 알리는 동시에 전통 민속의 기량을 마음껏 연마하여 발휘하는 자리였다.

민속축제는 지정 비지정 민속예술경연대회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어릴 때부터 연마해 오고 있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부산 청소년민속예술제(학생부)’와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부산민속예술축제(일반부)’로 구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민속예술축제’는 지난해 최우수 단체인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지신밝기’ 시연에 이어 사하방아소리보존회의 ''사하방아소리'' 등 14개 팀이 참가하여 경연 한마당을 펼쳤다.

중요무형문화재는 동래야류(제18호)와 수영야류(재43호), 좌수영어방놀이(제62호)가 있는데 시간제한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시지정무형문화재는 수영농청놀이(제2호)외 9종류가 있는데 모두 참가하였다. 비지정 전통민속으로 참가한 사하방아소리, 구포대리지신밝기, 고분돌이걸립놀이, 수영지신밝기 4종류가 있었다.

처음 시연한 비지정 전통민속놀이 수영지신밝기는 조선후기부터 정초에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수영야류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마을을 돌며 걸립을 했던 수영지방의 세시풍속놀이다.

비지정 전통민속놀이 사하방아소리는 고된 방아질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다. 신라시대부터 전해내려 오는 방아소리는 전국각지에서 민요의 형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잡곡제분과 정비하는 소리, 연자방아와 물레방아소리, 디딜방아소리, 목매방아소리, 방아타령 등 5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지정무형문화재 제 3호인 동래학춤은 옛 동래의 양반들이 흰색도포를 입고 검정 갓을 쓰고 학이 노는 모습을 춤으로 나타낸 민속춤이었다. 동일한 문화재 제8호인 가야금산조는 다양한 리듬의 변화와 기교가 화려하면서도 끊임없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나가는 기교가 많은 음악이었다.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는 이종학(73)씨는 “우리 문화재는 모두가 값지고 귀중한 보물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문화재만 찾지 말고, 우리 조상들이 맥을 이어온 민족정신을 담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바르게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많은 외침을 겪어온 우리 민족입니까?

그 속에서 한을 풀어내고 희망과 화합을 이루며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전통 민속놀이라고 봅니다. 함께 어울려 서로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는 그래서 보다 더 값진 것이라 생각합니다.”며,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해마다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자원이 되고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7회 부산 청소년민속예술제’는 무형문화재 전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4개 팀이 참가해 6월 3, 4일 양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실버넷뉴스 김주상 기자 kjs1198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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