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저희가 힘이될래요

2007-11-30 アップロード · 156 視聴

사공의 밴노래 가무거리면 사막도 파도기피 스며드는대
부두의 새악시 아롱전는 옷짜락~

엄마가 쓴 메모지 한 귀퉁이에 적혀있던 뽕짝가사들과
고등어 이처넌
쌀갑 오마넌...
시장다녀오면서 빼곡하게 적어두셨던
삐뚤빼둘한 받침도 거의 맞지않는 글자들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그 애잔함과 가슴찡함을 엄마는 알고계셨을까요.

어릴적 학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하신데다 마흔에 혼자되셔서 삼남매 뒷바라지하느라 글자를 배운다는것은 엄두도 못내시던 엄마가 삼월달부터 한글학교에 다니십니다.
배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엄마는 지금 한글학교에서 초등1학년 과정을 배우고계세요.







거친손으로 쓰시는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글씨 안에 엄마의 노고와 땀방울, 인생의 관록이 묻어있는듯합니다.

엄마의 글씨를 보고있으면 특유의 필체에 엄마 냄새가 나는듯해요.












학교에 다녀오셔서 매일밤 복습을 하시는데 세 자리 더하기가 어려우신지 동생에게 물어보시네요. 가르쳐드리다가 너무 답답하면 동생이 화를 낼때도 있어요.^^
지금에 와서야 산수와 한글을 배우시는 엄마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자랑스러워요.







뺄셈이 덧셈보다 더 어려우신가봐요. 몇번을 설명해드려도 이해가 잘 안가시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선생님이 다른 사람들앞에서 칭찬을 해주었다고 자랑을 하세요.
어린아이같은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는 우리엄마~
또래 어머니들과 함께 매일 만나시는 시간들이 생활의 활력이 되시는지
그동안 가지셨던 우울증도 많이 가셨고 매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들려주십니다.

지금은 대학도 졸업하고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저에게도 한때 방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없이 엄마혼자 저희를 키우셨는데 고등학교때 질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결석도 집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엄마손에 이끌려 교무실에서 선생님께 두손모아 정학만 시키지말아달라고 사정사정하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네요.

엄마가 배우지못한 한이 있으셨기에 다른건 몰라도 학교는 제대로 졸업해야한다고 생각하셨죠.

불쌍한 우리엄마, 우리 혼자 힘들게 키우시는것도 그런 문제까지 일으키다니 지금생각해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때 엄마가 절 포기했다면 전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 절 포기하지않으셨던 엄마가 공부를 시작해요.

제 희망사항은 엄마가 원할때까지 원없이 공부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리는거예요.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젠 제가 엄마의 지원자가 될께요.

화이팅!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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