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부끄러웠던 그때

2007-10-31 アップロード · 737 視聴

어린시절, 저는 참으로 숫기도 없고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덩치는 컷지만 마음이 여려 눈물도 곧잘 흘리곤 했지요.
하루는, 미술시간에 아버지의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의 얼굴을 그려나가기가 망설여졌어요.
아버지께서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노가다'. 건축일을 하고 계셨기 때문이죠.
항상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은 모습만 봐왔기 때문에
검게 그을린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기가 부끄러워
저는 멋진 양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은 모여들었고
"너희 아버지 멋지시다~~ 돈 많이 버시지??"
라고 물어보았죠.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던 저는
아버지를 큰 회사의 사장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아이들은 탄성과 함께 저를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어느 날,
우산을 챙겨오지 못한 저는
마중을 나오라며 어머니께 전화를 했지만
당시 형편이 어려워 공장에서
맞벌이 중이시던 어머니께서는
미안하다며..집으로 그냥 뛰어올 수 없겠냐고 하셨습니다.
친구와 어머니들이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걷는 모습이
한없이 부럽게만 보여 느껴지던 교문을 향해 터벅터벅 걷던 그 순간에..
어디선가 경적을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래서 앞을 보니
10년도 지나 여기저기 녹이 슬어버린
용달차를 세워놓고는 아버지께서
교문앞에서 서 계신던 것이었습니다.
비가와서 현장에서 일이 미뤄진 탓에
혹시나 제가 비를 맞을까 작업복을 입은 채로
학교까지 마중 나오신 것이었습니다.
멋쩍은 듯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
감정이 북받쳐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부끄러워 거짓말을 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들은 아버지의 모습이 조금 의외라는 듯이..
"너희..아버지셔..??" 라고 물었죠.
그제서야 저는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응~~이분이 우리 아버지셔~"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저의 마음을 알고 계시기라도 하는듯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며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우리 라면먹으러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을 사주며
저의 미안함을 감추게 해주고 싶던 아버지..
동네 초라한 분식점이었지만 그날 저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행복한 라면을 먹었답니다.

tag·아버지가,부끄러웠던,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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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boy123
2007.11.01 03:42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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