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구룡마을자치회관 강제철거- 주민의소리 무시하는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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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구룡마을 마을자치회 강제철거.
 
강남구청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은 구룡마을에 대해서 자치회 두곳을 강제철거하겠다고 했다.
이날은 마을자치회 강제철거일.
주민자치회는 개인이 구룡마을 아파트 개발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마을자치회는 국가에서 아무런 계획도 없는 터무니 없는 개발소문에 주민자치회와 갈등을 빚고있는것.
이날 마을자치회측은 강제철거 당하기 전 주민들에게 방송으로 이 사실을 알렸다.
 
[방송내용]
마을회관 주민여러분.
오늘 4월 8일 이날을 구룡마을 주민여러분은 기억하셔야 될 겁니다.
우선 오늘의 마을회관 철거를 위하여 나와 계신 강남구청 관계자 여러분.
과연 무엇 때문에 25년이 된 마을회관을 어느 한쪽의 말을 듣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냥 조사도 없이 계고장을 내보내 25년 된 이 회관을 하루아침에 철거를 하고자 강남구민이 낸 세금의 일부를 떼어서 철거를 하려고 한단 말입니까.
우리 마을회관 회원들이 강남구청에 몰려가 집을 달라고 했습니까, 밥을 달라고 했습니까.
왜 개발되지도 않는 이 구룡마을 이땅을 개발을 해서 공사비를 제외한 약25평의 아파트를 무상으로 준다고 하는 저들의 말에 현혹된 주민들이 앞장서 마을회관을 부수고 20여년이 넘게 산 우리의 주거권을 명도소송이라는 미명아래 법으로 집행한다고 하며 하루아침에 부숴대더니 이제는 주민자치회에서 자체 조사, 조작한 근거로 주민들의 집 200여채 이상을 무참히 부숴 지는 이런 참담한 일을 명도소송에 관계된 ‘화인’이라는 용역업체를 정종학 이라는 주택과장이 강남구청에 싸인도 없이 용역을 불러들여 주민들의 발목을 붙잡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까.
지금 이 구룡마을에 나와 있는 언론에 종사하고 계신 여러분들 부디 조그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다면 이 구룡마을에 진실로 허황된 말에 조작된 모든 것을 밝혀내 우리 구룡마을의 마을회원들이 원하는 최소한의 주거권과 생존권을 보장받는데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돈 없고 빽 없어서 언론에도 진실을 덮힌 채 외면당한 우리 구룡마을 주민들을 오늘 언론사에서 부디 올바르게 보도해주셔서 저희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극악무도한 조작된 이런 일에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구룡마을 주민여러분 골목골목이 마치 저들은 지주라 마을회관을 없애야지 만이 개발을 할 수 있는 것 같이 마을회관에 내려오는 주민들을 골목골목 막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내려오실 주민여러분이 통제를 당하시면 112나 서울경찰청에 요청 하십시오.
그래서 마을회관이 부숴 지는 이 참담한 광경을 주민 여러분들이 똑똑히 묵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을자치회측의 방송이 끝나고 수서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은 골목에서 주민자치회원들이 막아 주민들이 못나오는 상태이며 도와달라고 청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들과 청창님이 대책마련을 위해 회의를 해준다고 했으나, 마을자치회를 그냥 지나치고 주민자치회로 올라갔다.
마을자치회 모르게 열린 대책마련이라는게 끝나기도 전에 강제철거가 시행되었지만, 현재까지 강남구청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철거하지 않은 상태이다.
 
누가봐도 공정하지 못하고 편협한 공무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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