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류 폭발..한국 문화의 날 행사 성황]

2007-11-26 アップロード · 2,238 視聴

[
(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한복이와 히잡 어때요(한복과 히잡이 어울리나요)."

이집트에서 한류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아인샴스대의 한 여학생이 25일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서툰 한국말로 말을 걸어 왔다.

아인샴스대는 중동지역 대학으론 최초로 재작년 9월 한국어과를 개설했고, 올해 9월 신입생을 받아 한국어과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는 이제 80여 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이집트를 한류 열풍 속으로 몰아 넣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한국어를 힘들게 배우면서 한국인들의 삶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은 동경의 대상이다.

주요 행사 때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복을 차려 입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됐고, 이들이 평상시 나누는 대화의 단골 소재는 `겨울연가나 `대장금 같은 한국의 드라마다.

이날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한복차림으로 나타난 아말(3학년) 양은 "한복을 입으면 더 예뻐지는 것 같다"며 자신이 쓴 히잡과 한복이 잘 어울리느냐고 묻기도 했다.

아인샴스대가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어 배우기를 시작한 신입생들의 한국어 노래자랑과 2∼3학년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초반부터 관중을 사로잡았다.

경쾌한 율동에 맞춰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국 노래를 부르고, 사물놀이 가락까지 선사한 학생들에게 아인샴스대 언어대학의 콘퍼런스홀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청중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아인샴스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6명의 학생과 주 이집트 대사관이 운영하는 강좌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해 온 4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한국어과 2학년인 할라 이브라힘 양은 한국어를 배우며 보낸 지난 1년여가 "제 삶에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인연을 끝까지 행복하게 이어가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역시 2학년인 사라 마게드 양은 사물놀이를 배운 경험을 익살스럽게 소개하면서 "장구를 칠 때마다 매우 신이 나고 흥겨운 기분이 된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은 힘든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들이라 느낀다"며 사물놀이 예찬론을 폈다.

대상을 받은 니헬 오사마(3학년) 양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사람의 얼굴과 행동이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 주인공처럼 멋있는 한국 남자와 사귀고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한국에 관해 알고 싶으면 드라마를 많이 보라고 친구들에게 권고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정철 카이로 한국학교장은 "원고를 외워서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참가자 대부분이 거의 완벽한 우리 말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미녀들의 수다에 히잡 쓴 이집트 여성이 출연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달호 대사는 "언어는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보다 많은 이집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한류를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카이로에 한국문화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이집트,한류,폭발한국

恐れ入りますが、4月17日から5月08日までコメントの機能のみテストを実施します。ですので、一時的にコメント欄はご利用できません。ご了承ください。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今日のアクセス
1,050
全体アクセス
15,968,444
チャンネル会員数
1,776

국제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0:37

공유하기
[제네바 송년 표정]
9年前 · 80 視聴

01:22

공유하기
[베를린 성탄절 표정]
9年前 · 136 視聴

00:49

공유하기
[뉴욕 연말 거리 분위기]
9年前 · 149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