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도권서 중소기업 강국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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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8일 강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이며 중소기업 강국 만들기 공약을 적극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천 춘의 테크노파크를 방문,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캐릭터, 모바일 등 문화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체를 돌아보고 과로 없는 경영과 근로자 평생학습을 통한 경영 혁신 등 중소기업 진흥 방안을 역설할 예정이다.

문 후보가 유한킴벌리 사장 재직시절 4조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상당한 경영성과를 올렸고 POSCO 등 여러 기업에 `문국현식 경영을 전파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믿을 수 있는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문 후보는 이어 부천 상동시장과 송내역, 인천 부평 신세계백화점 사거리 등을 돌며 시민과 상인, 학생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도권 바닥표를 다지는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친여성 후보의 면모도 적극 강조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여성 부통령제 구상과 고위 공무원 여성 30% 할당 등의 공약을 갖고 있다.

문 후보 선대위 김갑수 대변인은 "문 후보가 기업 재직 시절 전체 근로자의 40% 이상이 여성이었고 출산휴가를 간 근로자의 복직 비율이 100%였으며 여성 관련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낮에는 서울 시내 번화가 중 하나인 명동 상업은행 앞에서 유세를 하고 명동 시장 상가를 방문한다. 이곳 유세에서 문 후보를 지지하는 사무직 근로자 3천명의 대표가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한편 문 후보측은 중앙선관위 재산신고시 비정규직인 두 딸이 억대 재산을 신고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막는데 부심하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전혀 다른 의도는 없고 저희 집 사람이 회사에서 오는 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애들한테 혼사자금이니 뭐니 생각해서 일시적으로 가졌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선거하려면 최소한 백몇십억원이 필요하고 제가 내놓아야 할 게 60억원 이상 되기 때문에 (해당 재산을) 다 제 이름(명의)으로 바꿨다"며 "애들이 돈 한푼 없는 건 여전히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lilygardener@yna.co.kr

촬영.편집:김기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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