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추억의 책방 만드는 시골 목수와 동생]

2007-11-28 アップロード · 314 視聴

[
(화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지난 시절 발행됐던 교과서나 잡지, 문학서적, 만화 등 추억이 서린 책들을 모아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는 추억의 책방을 차리려는 형제가 있어 화제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에 사는 김창식(43).창남(38)씨 형제가 주인공으로 창식씨는 28일에도 집안 서재 공사 등을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화순읍이라고는 하지만 산자락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골인 이곳 주도리 집에서 창식씨는 아내 김미순(41)씨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집안 내부에 2층을 올리고 책을 보관하기 위한 책장 등을 만드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창식씨가 이 공사를 하는 것은 50, 60년대 등 수십년전 발생된 교과서, 문예지, 소설, 만화, 잡지, 참고서, 수험서 등 우리 생활양식과 시대상을 엿볼 수 책들을 모은 추억의 책방을 차려 여러 사람들과 그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
현재 창식씨 집은 아직 정리하지 못한 책더미와 각종 건축 작업 도구, 자재 등이 널려 있어 정신이 없을 정도지만 내년 3월 공사가 끝나면 추억과 향수가 물씬 풍겨나는 추억의 책방으로 변신, 화순의 이색 명소가 될 전망이다.
형제가 책을 모으게 된 것은 고물상업을 하는 동생 창남씨가 폐교나 아파트 등지에서 지난 시대와 역사를 반영하는 많은 책들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워 3년여 전부터 한권 두권 모으면서 비롯됐다.
창식씨도 동생의 책 수집 동기에 의기투합, 많은 책이 모이면 목수기술을 활용해 책방이 딸린 집을 짓기로 하고 책수집에 동참했다.
폐교 등지에서는 오래된 교과서와 교사용 지침서 등을 무더기로 모을 수 있었고 아파트 등지에서는 헌 잡지와 참고서를 비롯, 자격증 대비 각종 수험서, 사전류 등을 모았다.
족보 등 고서류도 상당량 확보하면서 모아진 책이 무려 5만권을 넘어섰다.
창식씨는 "어떤 좋은 것에 대한 추억이나 향수는 이기심에 찌들은 우리들에게 회한의 감정을 솟아나게 만들기도 한다"며 " 추억의 책방이 이런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사람들추억의,책방,만드는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864
全体アクセス
15,945,683
チャンネル会員数
1,618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20

공유하기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9年前 · 1,700 視聴

02:09

공유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9年前 · 187 視聴

28:38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9年前 · 98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