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지도자 키우는 `바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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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청소년 환경대사 대상 환경교육…한국 대학생도 3명 참가

(레버쿠젠=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생산품의 특성상 종종 환경단체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도 미래 환경지도자를 키우는데 발벗고 나서는 기업이 있다.
한국에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제약ㆍ화학업체 바이엘.
이 회사는 19~24일(이하 현지시간)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본사가 있는 독일 레버쿠젠에서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케냐, 브라질 등 16개국 50명의 `청소년 환경대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바이엘은 환경대사들에게 플라스틱사업부분인 `바이엘머티리얼사이언스와 농업기술사업부분인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제약사업부분인 `바이엘헬스케어의 시설 내부를 공개하며 제품생산 기술 뿐 아니라 환경기술과 시설도 소개했다.
한국에서도 캔, 병, 플라스틱, 음식물 등 5~6종류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냉장고, 케이블, 텔레비전 등 무려 30여종류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레버쿠젠 시립 폐기물처리소에 각국 환경대사들의 관심이 쏠렸다.
콜롬비아 바랑키야대학 학생인 제니퍼 오르테가 마린양은 "콜롬비아에서 아직 쓰레기 재활용은 일반화돼 있지 않다"며 "독일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분류하고 관리하는지 배워보고 싶다"며 폐기물처리소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통해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냈지만 그 과정에서 심각하게 오염된 라인강의 수질 회복을 이뤄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환경청과 바이엘의 협력에 대해서도 환경대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지방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해 냈다는 사실에 각국 환경대사들은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했다.
한국 청소년 환경대사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서울대 오현주(19ㆍ여)양은 "바이엘과 레버쿠젠시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며 "기업들은 눈 앞의 이익 때문에 공익을 해치기 마련인데 바이엘은 환경 친화적인 시스템과 생산을 통해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뭄바이대 아팃 틸완칼군은 "인도는 물이 부족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엘의 앞선 정화기술을 접해보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일의 선진 환경시설 방문 이후에는 각국 학생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영남대 황천영(24)군은 "환경보호는 단순히 말로는 안되고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제 첨단기술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정책, 규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신흥경제국으로 떠오르면서 환경문제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학생들의 관심은 더욱 컸다. 중국과 인도는 기후변화협약을 거부하며 환경문제의 원인이 선진국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생각은 달랐다.
중국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대 첸 웨이둥군은 "많은 선진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문제를 간과했지만 경제성장과 환경문제는 서로 배치되지 않는다"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중국은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고 효율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뭄바이대 루치 자인양은 "인도는 환경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와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이런 성과들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환경대사인 충남대 장석경(23ㆍ여)양은 "각국의 친구들이 국가, 역사, 개인 성향, 문화적 배경은 모두 다르지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서 가야지만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이 떠올랐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엘이 올해로 4회째 `청소년 환경대사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것은 `환경보호 없이는 더 이상 지속가능한 개발도 없다고 일찌감치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 인도 같은 신흥 경제국을 비롯해 아직 유럽보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적은 지역의 미래 환경지도자를 육성, 이들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미래 환경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엘은 올해 청소년 환경대사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베르너 베닝 회장이 지난 19일 바이엘 본사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생산시설내 이산화탄소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 `바이엘 기후 프로그램(Bayer Climate Program)을 발족하고 향후 3년 이내 1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kaka@yna.co.kr

영상취재: 박상돈 기자,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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