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시배지 마산..중국서 국화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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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우리나라 국화 시배지인 경남 마산시가 국화 원산지인 중국서 국화공부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끈다.
양재원 마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규모인 제9회 중국 국화전람회를 찾아 다양한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올해 중산시에서 개최된 국화전람회는 중국 내 40여개 성.시가 참가해 28만㎡ 전시장에 한화로 무려 12억여원 어치의 국화를 전시한 초대형 전시회.
이 전시회에는 2년 가까이 준비해 완성한 60m 높이의 거대한 국화원 건물을 비롯해 국화루, 3만301송이를 엮어 만든 전시작품 등 800여 가지의 장대하고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중국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전시관을 차려놓고 우수 절화품종과 국화분재 꽃꽂이 예술 등을 선보여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방문단은 이곳에서 식사조차 거른채 우리나라 국화와 중국 품종을 비교 분석하고 전시된 국화작품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꼼꼼하게 기록을 남겼다.
가지를 꺾어 재배하는 절화(折花)인 국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시작품의 가지를 직접 꺾어 보는 손에 땀이 나는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농업기술센터 박성원 지도기획계장은 "이곳 중국에 전시된 작품 규모와 종류가 엄청난 것 같다"며 "좋은 점만 제대로 잘 배워서 마산의 국화를 한층 더 업그레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탐방단은 이어 현지인 및 외국 관광객들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국화 양묘장을 어렵게 방문해 중국 소국(小菊) 가운데 한대에 8천송이 꽃을 피운 화무(火舞) 품종 등의 재배기술을 듣고 배웠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날 중국 양묘장 책임자인 량밍허 중산시 소람국화문화추진위 이사는 마산시 탐방단의 뜨거운 열정에 공감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품종을 직접 꺾어 선물한 뒤 한국에서 직접 길러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탐방단의 끈질긴 열정이 빚어낸 큰 선물이었다.
시 탐방단 박 계장은 감사의 표시로 소액의 식사비를 건냈지만 량밍허 이사는 결코 받지 않았다.
량 이사는 국화를 함께 사랑하는 한-중간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몇번이고 깊게 고개를 숙인 채 감사를 표시한 탐방단은 향후 마산시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에 항공료와 체류비 일체를 모두 부담해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탐방단장인 양재원 소장은 "중국서 전시된 국화작품은 규모는 크지만 실제 품종은 우리처럼 크고 야무진 대국(大菊) 종류가 아닌 소국으로 우리 국화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국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라도 재배기술과 품종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국화연구소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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