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2차 범국민행동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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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총 등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2007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시민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집회에서 ▲ 삼성비자금ㆍ뇌물공여 의혹 진상규명 ▲ BBK 철저 수사 및 부정부패 청산 ▲한미FTA폐기 ▲ 비정규직철폐 ▲ 파병연장 반대 등을 요구했다.

조직위는 "민중은 구들장이 깨져 얼어붙는 윗목에서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지만 절절 끓는 아랫목에서는 부정부패의 악취가 코를 찌르고 있다"며 "삼성 비자금 의혹 및 BBK에 대해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가 국보법폐지 집회를 열어 제정 59주년을 맞는 국보법 폐지를 촉구했다.

국민연대는 "대선이 한창인 지금 이명박 후보는 국보법 폐지에 대해 개정 입장을 밝히며 서면 답변을 거부했고 이회창 후보도 마찬가지로 국보법 폐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향후 이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은 행사를 끝내고 명동성당 앞까지 거리행진을 펼친 뒤 촛불문화제를 이어갔으며 당초 집회때문에 우려됐던 도심 교통체증은 예상보다 적은 집회 참가자수 등으로 일어나지 않았다.
eddie@yna.co.kr

촬영.편집:김기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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