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국민 믿는다"..이틀째 장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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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은 6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사건 연루의혹에 대한 검찰의 `전면 무혐의 발표를 성토하면서 이틀째 장외 규탄집회를 이어갔다.

신당은 이날 검찰의 지나치리만큼 `명쾌한 수사결과 발표에 따른 충격에서 미처 헤어나지 못한 듯한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이제 국민의 판단을 믿고 가자"며 13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선거운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검찰의 `이명박 후보 비호 의혹을 집중 공격하는 네거티브 캠페인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되, 이와 병행해 정 후보를 부각시키는 포지티브 선거전도 해나가겠다는 것.

신당은 이날 낮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정동영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검찰수사 규탄집회를 갖고 `제2의 6월 항쟁, `정치검찰 탄핵 등 격한 구호를 앞세워 검찰의 `무혐의 발표를 성토했다.

정 후보는 집회에서 "오는 길에 이명박 후보로부터 BBK회장 명함을 건네받은 이장춘 전 대사와 통화했는데 그 분도 `기가 막힐 노릇이다. 내가 받은 명함은 유령명함이고 BBK사무실에서 만난 이명박은 유령이었느냐고 분노했다"고 소개하고 "저는 국민을 신뢰한다. 거짓으로 잠시 하늘을 가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많은 국민을 다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TV토론에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후보와 나란히 앉아 나라 장래를 논의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국민 앞에 처음 주어진 자리를 통해 이 후보가 철학도 신념도 정책도 없는 날탕이며, 거짓말투성이라는 걸 낱낱이 밝힐 것"이라며 "거짓이 승리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전의를 다졌다.

그는 "이 후보는 김경준을 사기꾼이라고 매도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이민 가서 명문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을 나오고 세계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들고 우수한 경영인을 배출하는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스쿨에서 제대로 공부한 엘리트이자 성공한 이민 2세"라며 "김씨가 이명박을 만난 것이 불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검찰이 대통령 후보를 무서워하고 그것을 갖고 대통령 될 사람과 딜을 한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큰 일이다. `검찰이 수사하면서 (이 후보의) 약점을 잡아놓고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중의 얘기가 현실로 됐다"며 "어제 검찰발표로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수호 운동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명박이 김경준에게 사기당한 것이 아니라 도곡동땅을 25억원에 사서 포스코에 압력을 넣어 250억원을 만들고 그 돈으로 주가조작의 종자돈을 만든 것"이라며 "이런 투기를 할 수 있는 배짱 좋은 후보가 이명박인데, 이런 사기꾼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기겠느냐"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은 수백억원을 갖고 있어 무혐의가 됐지만 돈 없이 살아가는 서민들은 무전유죄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사기꾼의 앞잡이가 되려고 젊었을 때 육법전서를 외우고 헌법을 외웠단 말이냐.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며 검찰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신당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선대위 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의 수사발표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갖는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BBK 수사결과를 지켜보면서 무서운 시대가 다시 오고 있다는 전율을 느꼈다"며 검찰 발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신당은 또 당 소속 율사출신 의원들과 뜻을 같이 하는 외부 변호사 등 40여명으로 `검찰의 김경준 회유 협박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김씨를 면회했고, 국회 법사위를 소집해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성토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이날 저녁 첫 대선후보 TV토론을 통해 검찰 수사발표의 문제점과 이명박 후보의 `말 바꾸기를 지적하는 동시에 `좋은 대통령론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관련, 양형일 선대위 방송콘텐츠개발본부장은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믿을 수 없는 후보임을 부각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반(反) 이명박 연대를 형성해나갈 것"이라며 "네거티브와 포지티브를 병행하되 정 후보는 점차 포지티브쪽에 무게를 두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BBK사건은 BBK사건이고 우리는 남은 13일 동안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고, 김효석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민만 믿고 국회에서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angels@yna.co.kr

촬영, 편집: 정기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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