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인천대교 공사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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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인천대교가 7일 핵심구간인 주탑 상판을 교각 위에 얹는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장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대교 육상 작업장.
주탑 상판 상량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내.외빈 200여명을 태운 배들이 일렁이는 파도를 가르며 주탑 공사현장으로 출발했다.
선착장을 떠난 지 10여분이 지나자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교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평선 너머까지 수려하게 일렬로 늘어선 교각들의 모습은 그리스 신전(神殿)을 연상케 했다.
주탑 공사현장에 다다르자 행사 참석자들 사이에 탄성이 터졌다.
역Y자 모양의 주탑 2개는 전체 높이 238.5m 중 210m 높이까지 뻗어 올라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교각들을 아우르고 있었다.
63빌딩 높이(249m)와 맞먹는 주탑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바다 한 가운데 바지선에 설치된 행사장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일제히 버튼을 누르자 형형색색의 축포가 하늘로 발사 돼 웅장한 인천대교 주탑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상량식을 가진 인천대교 주탑 상판은 무게 2천700t, 길이 112m의 강재 상판으로, 국내에서 지금까지 쓰인 상판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상판은 인천 북항 작업장에서 제작한 것으로, 대형 바지선을 이용해 운반한 뒤 3천t짜리 해상 크레인으로 바다위 78m 높이에 설치됐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난 30개월간 인천대교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 온 공사 관계자들은 감격에 젖은 듯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인천대교㈜ 장봉수(47) 팀장은 "그동안 현장 근로자들이 공정을 앞당기기 위해 식사를 비롯한 모든 것을 바다 위에서 해결하며 노력한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면서 "온 국민이 주목하는 대역사의 현장에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탑 상판 상량식을 가진 인천대교는 현재 전체 공정의 60%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막바지 공사에 더욱 속도를 내 2009년 10월 완공 목표를 무난히 맞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제2, 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 돼 서울 남부.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김수홍 인천대교㈜ 사장은 "인천대교는 단순히 차량이 오가는 교량이 아니라 인천은 물론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바다 위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인 인천대교는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에이멕(AMEC)과 인천시, 재무 투자자 등이 함께 설립한 인천대교㈜는 총 1조5천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인천대교 공사의 진행과 자금 운용 등을 책임지며 건설이 끝난 뒤에는 3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s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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