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사람들의 따뜻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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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서툰사람들 내달 7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군에서 제대하기 3주 전, 정말 아무런 고민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쓴 작품이거든요. 오랜만에 즐겁게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장진 연출)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이 녹여줄 연극 서툰 사람들(장진 작ㆍ연출)이 내달 7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

정 많고 어리숙한 도둑이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집주인의 아파트를 털러 들어오며 벌어지는 하룻 밤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담아낸 코미디.

조재현의 기획으로 1년여 동안 이어질 연극열전 2의 첫 작품이자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장진의 3년 만의 대학로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서툰 사람들의 연습 장면이 15일 오후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공개됐다.

25세의 중학교 여교사 유화이가 혼자 사는 허름한 아파트. 유화이는 집을 털러 들어온 도둑 장덕배에게 포박당했고, 장덕배는 값나가는 물건을 찾아 집안 구석구석을 헤집는 자못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엉뚱한 대사들로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진다.

유화이는 도둑이 물건을 담기 위해 커다란 자루를 펼치자 "요즘 그렇게 큰 자루를 갖고 다니는 도둑놈도 있느냐"면서 구식 도둑이라고 면박을 준다.

자신을 도둑놈이라고 부르는 유화이에게 "둑사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발끈하는 등 도둑 역시 평범한 모습은 아니다.

상대가 도둑과 집주인이라는 것을 잊고 이런 식으로 옥신각신 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호감을 느껴간다.

택시드리벌로 2004년 연극열전 1에서도 첫 테이프를 끊었던 장진 연출은 "3년 만에 고향인 연극 무대로 돌아와 마음이 편하다"면서 "대중이 변해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외면을 받았던 연극이 이번 기획을 계기로 대중의 사랑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툰 사람들에 대해서는 "스물 셋의 나이에 제대를 앞두고 진짜 행복한 마음으로 쓴 작품"이라면서 "연말연시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연극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당차고 귀여운 유화이 역은 요즘 연극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장영남과 탤런트 한채영이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한채영은 "첫 도전이라 겁도 나지만 장진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고, 연기자로서 욕심도 나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새롭게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리숙한 좀도둑 장덕배 역에는 장진 사단 중 한 명인 강성진과 류승룡이 더블캐스팅돼 장영남, 한채영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난타의 주방장으로 잔뼈가 굵은 김원해와 역시 장진 사단의 일원인 이상훈이 분신자살을 하겠다고 소동을 피우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 유화이를 짝사랑하는 영업사원, 화이의 아버지까지 1인3역으로 작품에 양념을 친다.

문화창작집단수다ㆍ연극열전 공동제작.

내년 3월2일까지. 화ㆍ목ㆍ금 8시, 수 4시ㆍ8시, 주말ㆍ공휴 3시ㆍ6시. 2만5천-3만5천원. ☎02-766-6007.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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