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한반도 평화위해 전직 대통령을 특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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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통령후보는 13일 "북핵 불능화와 북미 수교,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해 전직 대통령 2인을 특사로 위촉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틀 내에서 종전협정을 위한 남북미중 4자회담을 추진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평화특사로 위촉해 4자회담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유도하고, 노 대통령을 대북특사로 위촉해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속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잇는 환동해 및 환서해경제권을 조성해 에너지와 자원은 물론 평화번영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들 과업 등의 수행에 필요한 원로자문의 제도화를 위해 헌법 제92조에 따라 국가원로자문회의를 설치, 운영하겠다"며 "위원은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재소장 등 헌법기관장을 지낸 경륜있는 분과 존경받는 시민사회의 원로들을 모실 계획"이라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제주와 관련해서는 "친환경, 친제주도민 정책을 개발할 제주재창조 30인 위원회를 구성해 제주를 재창조할 청사진을 2008년에 발표하고, 즉시 실행에 옮겨 제주도가 싱가포르, 두바이, 아일랜드를 앞서가는 동북아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유세를 통해 "부패한 건설족의 득세를 막고 중소기업과 지방이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 문국현의 정책과 가치를 보고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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