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뮤지션들, 자선콘서트서 `끼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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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여러분 앞에 있는 연주자들은 평소엔 무표정하고 엄숙한 얼굴들이지만 기타 플러그를 꽂는 순간 비로소 생기가 돌아옵니다."
리더인 오 준 장관 특보의 이 같은 소갯말이 끝나기 무섭게 외교통상부 연주 동호회(The MOFAT Musicians) 멤버들은 `사무실 모드에서 `록앤롤 모드로 전환, 조심스레 갈고 닦아온 연주 실력을 폭발시켰다.
무대는 16일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 북핵 문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아프간 피랍사태 등 심각한 이슈들로 한 해를 정신없이 보냈던 한국 외교관들이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기관인 `에덴 복지재단을 돕는 뜻깊은 콘서트를 가진 것이다.
연주자들은 외교부 직원과 그 가족, 그리고 주한 외교단 등 400여명의 청중 앞에서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톤(Torn), `I saw her standing there 등 귀에 익은 팝송과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연주곡인 `Mo better blues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했다.
전문 연주자들이 아닌데다, 연습시간이 충분치 않았던 탓에 가끔 실수도 나왔고 보컬의 고음도 때로 불안했지만 열정 만큼은 관중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 특보는 현란한 스틱 워크로 드럼을 연주했고 박형철.윤상욱,이원우 씨 등은 기타 솜씨를 뽐냈다. 여성 회원인 김자경씨와 천지성씨는 `톤을 연주할때 각각 보컬과 드럼으로 섬세한 호흡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들의 무대도 빛났다.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 관계자들이 흰 가운 차림으로 나와 존 레넌의 `이메진(imagine)을 불렀고 주한 대사 합창단인 `노래하는 대사들은 서툰 한국어로 `꽃밭에서 `만남 등 가요 명곡들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프로급 연주자로 유명한 나오미 마키 알-미드하디 카타르 대사 부인은 유려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한오백년을 불러 청중들을 매료시켰고 팔순을 앞둔 `태권도 마스터 준 리(78)씨는 하모니카로 `목포의 눈물 등을 연주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날의 대미는 외교부 연주 동호회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대사가 협연한 이른 바 `한미동맹 밴드가 장식했다. 드럼이 특기인 오 특보와 버시바우 대사가 `더블 드럼 연주를 선보인 가운데 `Cross roads, `Im tore down 등을 협연하며 농익은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 전액을 `에덴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jhcho@yna.co.kr

영상취재: 조준형 기자,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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