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서울총력전..李 집중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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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서울 총력전을 벌인다.

서울은 문 후보측 자체 평가에서 강세지역으로 꼽는 지역이다. 선거 막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기울었던 판세의 막판 대역전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강세 지역에서 확실한 표 다지기를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유세의 동선을 줄이면서 유권자와의 만남을 최대화할 수 있게 지하철로 이동한다. 낮 12시 여의도 증권가, 오후 2시 이수역, 4시 신림역, 6시 안양역, 7시30분 서현역, 9시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문 후보의 이날 유세 메시지는 이명박 후보 공격에 집중돼있다. 이 후보를 겨냥해 준비한 이날 발언도 위험 수위를 넘나든다.

그는 지하철 역 유세 현장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모든 범죄사실과 그간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며 즉각 후보직을 사퇴한 뒤 검찰에 자수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특히 오전에는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추진한 은평 뉴타운 건설 현장을 방문, "은평 뉴타운의 부동산 거품을 국민에게 안겨주며 5%도 안되는 특권층 경제를 비호한 이 후보 같은 사람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참여정부와 그 후보는 이번에 심판해야 하지만 현 정부와 신당보다 몇배나 더 나쁜 사람들은 바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라며 "이들은 건설부패와 외환위기의 주범이고 100만 실업자를 양산한 주범이다"고 공격했다.

또 "우리 국민이 어떻게 외환위기 주범, 100만 실업의 주범을 잊을 수 있겠느냐"며 "땅투기, 위장전입, 위장취업 의혹과 여성과 장애인을 모욕한 이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이미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 선대위 김갑수 대변인은 "TV토론회를 한번 할 때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2~3%씩 오르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lygardener@yna.co.kr

촬영.편집:김기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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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이
2007.12.26 01:42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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