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파병연장안 의결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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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위원 찬성다수 우려속 늦춰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이라크 파병 기한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의 국회 국방위 의결이 26일에서 하루 늦춰졌다.
연합뉴스가 이날 국방위 소속 신당 의원 8명을 대상으로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박찬석, 이석현 의원을 제외하고는 6명이 명확한 찬성 입장을 피력하거나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24일 의총에서 결정된 `파병연장 반대 당론이 뒤집힌 결과로 자칫 국방위원들이 당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것 같은 모양새로 비칠 수 있어 신당 원내대표단에는 비상이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국방위 전체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신당 소속 김성곤 국방위원장은 한나라당 국방위 간사에게 의결을 하루 늦출 것을 요청했고, 한나라당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국방위 차원의 의결은 27일로 연기됐다.
신당측은 27일 오전 정책 의총 또는 원내대표단-국방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신당의 반응은 대선 패배 이후 당내 불협화음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파병연장안 문제에서까지 당이 분열되는 양상이 발생한다면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날 회동에서는 기존의 반대 당론을 `권고적 반대 당론 정도로 완화시킴으로써 당의 부담을 더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국방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월 당론으로 파병연장 반대 입장을 정할 때에는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국방위원들이 당론과는 달리 찬성 입장이 많은 만큼 국방위 의결 전에 의견수렴 절차를 한번 더 거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당 국방위원들이 반대 입장으로 돌아선다 하더라도 27일 열릴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파병연장동의안이 통과되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전체 국방위원 18명 가운데 과반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 8명과 민주당 소속 의원 2명 모두가 파병연장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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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6 07:3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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