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열리는 中하얼빈 한국주간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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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올해 개최된 제3회 중국 하얼빈(哈爾濱) 한국주 행사는 매년 7월을 전후로 개최됐던 행사와는 겨울철로 기간을 옮겨 진행된다는 점이 특색으로 꼽히고 있다.
덕분에 행사 기간 하얼빈을 방문한 한국인 참가자들은 하얼빈시 정부가 매년 1월5일에 시작하던 빙설축제를 행사에 맞춰 임시 개방함에 따라 하얼빈의 겨울철 명물까지 덤으로 보게되는 행운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얼빈 빙설축제의 원조는 34년째를 맞는 빙등축제. 얼음조각에 각종 조명을 장식해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축제는 중국의 항일영웅 리자오린(李兆麟)의 이름을 딴 자오린공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하얼빈의 간판 축제였다.
하얼빈시는 빙등축제를 바탕으로 이후 국제눈조각박람회와 빙설대세계 등 3개 축제를 만들어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빙설축제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얼빈 빙설축제의 압권은 비록 역사가 9년에 불과하지만 쑹화(松花)강변의 너른 땅에서 펼쳐지는 빙설대세계 축제.
올해 1월에 열린 제8회 빙설대세계 축제는 수원성, 불국사, 광화문 등 한국의 고건축물과 안중근 의사와 김좌진 장군 등 한국의 위인을 소재로 한 각종 얼음조형물을 거의 실물 크기에 가깝게 재현해 한국인 관광객의 경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빙설대세계는 파르테논 신전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유적을 재현하고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얼음조형물로 채웠다.
하얼빈을 방문하는 한국인이라면 조선족예술관 1층에 자리잡은 안중근 기념관은 필수적으로 둘러봐야 하는 순례 코스가 됐다.
작년 7월 제2회 한국주를 계기로 문을 연 기념관은 안 의사에 대한 역사기록과 사진,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당시 현장을 축소해놓은 미니어처 등이 전시돼 이곳을 방문한 한국인에게 안 의사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현장이 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하얼빈 빙설대세계 홍보대사로 임명된 드라마 대장금의 주연 탤런트 이영애씨가 방문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얼빈 시내로 들어가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중양다제(中央大街)가 나온다. 과거 러시아 주도로 건립된 이 거리에는 성 소피아 성당이 아직까지 고풍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거리 양측으로 러시아풍의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이를 보는 관광객들은 순간 이국적 정취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또 20세기 초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하얼빈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남긴 호텔과 학교, 유대교당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 중양다제는 경제부흥으로 주머니가 넉넉해진 러시아 관광객과 무역업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 러시아어 간판을 세운 상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거기를 활보하는 노란 머리에 백색 피부를 지닌 러시아인들의 모습에 마치 러시아의 한 작은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볼거리 뿐 아니라 1900년부터 생산돼 아직까지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하얼빈맥주와 한국전쟁 시기 중국인민지원군의 군용식량으로 공급됐다는 하얼빈소세지는 하얼빈을 방문한 관광객들이면 한번쯤 맛봐야 하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philli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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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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