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경기 곳곳서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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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날인 1일 경기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고양 행주산성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9도를 기록한 고양 행주산성에서는 오전 5시부터 시민 1만5천여명이 모여 해맞이 행사를 갖고 한 해의 안녕과 건강 등을 기원했다.
파주 임진각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도 한파 속에 이른 아침부터 1천여명의 실향민과 관광객이 찾아 차례를 지낸 뒤 북녘 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기원했다.
또 화성 쌍봉산을 비롯해 평택 마안산, 파주 감악산 등 도내 유명산 정상에도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시민들이 모여 저마다의 소망을 빌고 떡꾹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안성 비봉산 팔각정과 이천 팔봉산 정상, 구리 아차산 팔각정 등 도내 해맞이 명소마다 인파가 몰려 건강과 만복을 기원했다.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전통굿 12거리 한마당, 지신밟기, 토정비결 보기, 연.제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신년행사가 펼쳐져 새해 첫 내장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 밖에 이천 지산리조트와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포천 베어스타운 등 스키장에는 2천-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설원을 누볐다.
앞서 이날 O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 인사 24명이 평화의 종을 33번 타종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고 화합을 다지는 평화와 희망의 불꽃을 쏘아올려 오는 해를 반겼다.
고속도로는 오후 들며 해맞이 행사에 참석했던 관광객들이 귀경길에 오르며 지체가 시작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강릉분기점~진부3터널 37㎞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으나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전 구간 소통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 귀경차량으로 인해 영동고속도로 지체가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상취재=이희열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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