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시무식.."총선압승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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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표, `당내 단합.화합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오는 4월 총선에서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자며 압승의지를 다졌다.

강재섭 대표와 김학원ㆍ한영 최고위원, 이방호 사무총장과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는 등 시종 결의에 찬 밝은 모습이었다.

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정권을 창출해서 국민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만들었다. 가슴 뿌듯하다"며 "작년에 정권교체를 위해 남산에서 360계단을 올랐는데 이제는 `백일 치성을 올리는 기분으로 국민께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우리 모두 한 가족이며 가족끼리 단합하고 화합하자"고 단합을 강조한 뒤 "이제 기초공사를 했으니 앞으로 잘 디자인하고 벽지도 잘 바르고 해서 완벽하게 집을 지어야 이명박 정부가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인수위에 참여치 못한 일부 당직자들의 소외감을 감안한 듯 "어떤 직원은 인수위에 일부 가고 선대위에도 들어가고 했다"며 "능력 위주지만 (인수위에) 안 가는게 운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다독이기도 했다.

이어 이방호 총장은 "지난 1년간 강 대표를 중심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 승리는 절반의 승리고 앞으로 남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 완전한 승리가 돼 5년간 순항하고 국정철학을 반영할 수 있는 국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의 단합, 특히 사무처 직원끼리 단합을 통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당 운영을 통해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집권 여당으로서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당의 화합을 거듭 주문했다.

이 총장은 "이제 10년 야당하다보면 타성에 젖어 여당이 됐는데 야당인 줄 처신하는 경우가 많다"며 "집권 여당에 걸맞은 당의 생각, 처신, 노력, 이런 것이 따르는 그래서 명실상부한 여당의 위상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 대표는 시무식 말미에 김희태 당 노조위원장으로부터 대선 승리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이게 바로 노사화합"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jongwoo@yna.co.kr

촬영 : 정기섭 VJ, 편집 : 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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