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트로트 가수는 댄스곡 부르면 안되나요?"]

2008-01-07 アップロード · 720 視聴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로 인기 시동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LPG(한영ㆍ연오ㆍ수아ㆍ윤아)는 막 충남 태안을 다녀온 뒤였다.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의 방제 작업에 동참한 것이다.

지난 11월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홍보대사로서 캄보디아 보육원을 방문했고 앞서 9월엔 구치소에서 수용자 위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어쩌면 노래 무대보다 봉사 현장에서 더 만나기 쉬운 팀인지도 모른다.

"노래는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제각각 다른 톤으로 까르르 웃음부터 터뜨린다.

"태안에 가기 전까진 실감 안났는데, 마치 바다 일대가 공장 단지 같았어요. 따뜻한 손길 덕택에 이렇게 빨리 복구되는 나라는 처음이래요."(연오)

"기름 낀 돌을 닦고 오염된 천을 날랐어요. 남을 돕는다는 생각보다 결국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었죠. 처음엔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같았지만 점차 상황이 좋아지는 모습에 뿌듯했어요."(한영)

바다를 살리는 데 동참했던 LPG는 지난해 여름 바다의 공주란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날이 추워지자 겨울 시즌엔 댄스곡 스키장 가는 길이란 싱글 음반을 내놓았다. 요즘 스키장에서 열리는 방송 무대 섭외 1순위란다.

"국내 처음 4인조 여성 트로트 그룹이 요즘 왜 이리 댄스곡만 부르느냐"고 묻자 사뭇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스스로도 팀 정체성을 놓고 고민했기 때문이다.

리더 한영은 "1집부터 팀 컬러가 바뀐 적은 없다"며 "건강하고 밝은 노래를 부르자는 생각뿐이다. 댄스 가수가 트로트를 부르면 괜찮고 트로트 가수가 댄스를 하면 왜 안되나. 장르의 영역을 확장했을 뿐 정체성을 버린 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LPG는 2005년 장윤정, 뚜띠 등 신세대 트로트 바람이 불면서 탄생한 그룹. 레드삭스, 맥시붐, 미쓰리 등 여자 그룹이 한꺼번에 쏟아졌을 때다. 모두 어느 순간 사라졌지만 LPG는 캉캉이란 세미 트로트 곡으로 주목받았고 이중 한영은 SBS TV 도전 1000곡과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등 여러 프로그램 MC 자리를 꿰찰 정도로 개별 활동도 성공적이다.

물론 최근 계절에 맞는 곡으로만 승부한다는 비난도 있다. 윤아는 "늦여름 바다의 공주가 나와 지금도 이 곡을 불러달라는 무대가 많다"며 "아쉬움이 남길래 겨울에 맞는 곡을 한 곡 더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했다.

수아 역시 "내년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정규 음반을 발표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역시 겨울엔 계절 분위기에 맞는 노래가 제격인가 보다. 홍경민이 작곡한 스키장 가는 길은 흥겨운 멜로디, 쉬운 가사로 벅스 등 음악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음반에서 눈에 띄는 곡은 매니저 정광필 실장이 쓴 돌아와 이 겨울에.

"음악에 조예가 깊은 건 알았지만 매니저 오빠에게 이런 재주가 있는 줄 몰랐어요. 우리를 떠올리며 썼다는데, 타이틀로도 손색없는 곡이어서 후속곡 활동을 고려하고 있답니다."(멤버들)

mimi@yna.co.kr
영상취재:이재호,이일환 , 편집:서영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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