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대전서 당 진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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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민주노동당은 7일 오전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전국 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당진로 문제를 논의했다.

민노당은 이날 회의에서 ▲심상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 방안 ▲자주파(NL)의 핵심노선인 친북노선 폐기 여부 ▲당 쇄신 위해 비대위에 중앙위원회의와 같은 권한 위임 ▲비례대표 후보 공천권 비대위에 위임 등의 안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노당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전국 지역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오전에 논의된 당 진로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민노당은 지난달 29일 중앙위를 열어 심상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 방안을 추진했으나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NL)와 평등파(PD)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비대위 구성작업이 무산됐었다.

천영세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의 논란을 끝내고 민노당이 당당하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천영세 대표 직무대행과 단병호, 이영순 의원, 선재규 대전시당위원장 등 전국 시.도당위원장단 16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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