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금융인 간담회, 무슨 얘기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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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이준서 기자 = 9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의 간담회에서는 금융허브 조성과 금융규제 완화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당선인은 주요 공약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협조를 당부했고 금융기관장들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 지원에 대해서는 각 은행들이 자체적인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은행권이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예정 시간을 30분 넘긴 오후 4시께 끝났고 금융기관 대표들이 차례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이 당선인은 이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첫 발언자로 나서 주변 강대국의 금융기업과 맞서기 위해 정책적으로 금융기업을 육성한 네덜란드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도 중국, 일본 등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으로 대운하 같은 대형 국책사업에 국내 금융사가 주간사 역할을 한다면 대형 금융그룹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은 또 "우리나라 금융구제 체계는 세부적인 내용도 법률로 돼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이 힘들다"며 규제체계 개편을 요청했다.
이어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새 정부가) 금융산업을 핵심성장산업으로 생각해서 제도적으로 지원해주면 금융기관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 증권, 보험 전업주의를 택하고 있지만 세계적 추세는 겸업주의로 가고 있다"며 업종간 업무장벽 문제를 지적했다.
간담회 종료후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금융을 선전화시켜서 고급 일자리 창출하고 이를 위해 세법이나 외환거래법 등 시스템을 선진화해야 한다"며 "금융허브 조성 차원에서 주로 규제완화와 관련된 논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 당선인이 증권업계에 해외에서 (투자자금이) 들어올 곳은 들어오고 해외로 나갈 곳은 나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의 대대적인 신용회복 지원과 관련해서 은행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라응찬 회장은 500만원 이하 채무자에 대해 사회봉사 1시간당 3만원을 감면하고 원금이 모두 감면되면 이자도 탕감하는 신한은행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하지만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의 채무가 있다면 (신용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은행들이 같이 지원한다면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다른 은행들도 신한은행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은행들이 공동으로 노력해서 신용불량자를 지원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산분리 및 국책은행 민영화, 방카슈랑스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황영기 자문위원은 "규제완화 얘기가 많았지만 금산분리나 민영화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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