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유관 화재 현장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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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매캐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토양 곳곳에 스며든 검은 기름 찌꺼기, 화마에 휩쓸려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비닐하우스 건물...
9일 밤 울산시 북구 중산동 농소화훼단지 내 지하 송유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는 10일 오전까지 잔화정리작업을 벌이는 소방관들과 기름절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하는 경찰관들로 붐볐다.
9일 오후 9시 30분께 발생한 화재는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현재는 송유관 한 편에서 기름을 빼는 작업과 함께 송유관 속에 잔류한 기름을 태워 없애느라 소규모의 불기둥 하나만 타고 있는 상태다.
울산중부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송유관의 불을 강제로 끄다보면 기름이 유출돼 인근 토양이 오염될 수 있다"며 "울산 북구청 인근의 송유관을 통해 남아있는 화재 현장 전후 10㎞ 구간의 기름을 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잔화 정리작업을 하던 한 소방관은 "처음 출동했을 당시 불기둥이 20~30m 가량 위로 치솟는 등 불길이 거셌다"고 증언했다.
처음에는 단순 비닐하우스 화재인 줄 알고 소방차 10여 대를 이끌고 긴급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살펴보니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며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것을 보고 송유관 화재임을 직감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름화재 진압용 고성능 특수차량을 동원, 초기진압에 성공한 듯 했으나 이내 송유관을 통해 솟구쳐나오는 기름에 재차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화재소식을 듣고 달려온 SK에너지 관계자들이 즉시 송유관의 곳곳의 배관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방지했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제압할 수 있었다.
화재로 타 버린 비닐하우스의 주인 김모(43)씨는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지난해 10월께 신약개발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6개월에 200만원 가량을 받기로 하고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줬는데 이런 사고가 일어나 무척 난감하다"고 말했다.
화재로 인한 기름 유출과 송유관 파손, 비닐하우스 등이 소실되면서 적지 않은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근 화훼단지의 토양으로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고 오염된 토양 등을 원상복구하려면 상당한 비용과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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