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화재유족들 "코리아냉동 각성하라"]

2008-01-10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
코리아냉동 서울사무소 항의방문…"보상액 5천만원은 말도 안돼"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10일 냉동창고 소유주 인 ㈜코리아냉동 서울사무실을 방문해 기대에 턱없이 부족한 보상액을 제시한 사측에 격렬히 항의했다.

이천 합동분향소에서 관광버스 3대를 나눠타고 출발한 유가족 11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코리아냉동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지빌딩Ⅱ㈜에 도착하자마자 건물 앞 인도에 모여 항의 집회를 시작했다.

인도에 자리잡은 유족들은 간이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불쌍해서 어떡하라고…", "살려내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울부짖으며 가족을 잃은 고통을 토했으며 한 유족은 바닥에 얼굴을 묻고서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 10여명은 건물 입구 계단에 나란히 선 채 안전불감증 코리아냉동 각성하라, 잿더미로 변해버린 우리 가족 불쌍하다를 외치며 절규했으며 인도 앞에 모여있던 유족들도 구호를 따라하며 회사 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유족 공동대표 이동일 씨는 "사랑하는 남편과 동생, 가족이 불지옥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갔지만 코리아냉동은 사과는 커녕 자신의 생각만 얘기하고 있다. 위로금으로 5천만원을 제시한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유족들은 항의집회를 30여분간 이어가다 건물 16층과 17층에 있는 ㈜코리아냉동 사무실의 문이 잠긴 채 직원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10여명씩 무리를 지어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사무실로 올라갔다.

㈜코리아내동 사무실이 있는 1612호 앞에 도착한 유족들은 사무실 문이 굳게 잠긴 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주먹으로 문을 여러차례 때리며 격앙했고 한 여성 유족은 "우리 신랑만 있으면 돼, 아무것도 필요없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다른 사무실이 있는 1707호 앞에 도착한 유족들도 굳게 잠긴 사무실 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까맣게 타버린 속을 부여잡고 울음을 토했으며 한 유족은 "5천만원 웬말이냐, 5천만원 줄께 내 동생 살려내라"를 절규하기도 했다.

고 이준호씨 유족 황경자(여)씨는 "비상구 2개 있는 설계도에 사인한 게 이천시장이다. 이천시장은 (분향소에) 찾아와 한번도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분을 참지 못했고 고 김용민 씨 유가족 김은성(39.여)씨는 "죽어간 내 동생을 어쩌냐.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냐"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계속 구호를 외치며 성토하던 유족들은 20여분 뒤 유족대표 설득으로 건물을 빠져나왔으며 안전관리 방치한 정부가 책임져라,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 아빠 보고 싶다는 구호를 외치다 오후 1시 20분께 버스를 타고 이천시청으로 향했다.

유족공동대표 이승호(41)씨는 "이천시장의 얼굴을 보러 이천시청으로 가기로 했다"며 "이천시장님은 기업보다 어려운 시민 가까이 있는 게 시장님으로써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맺고서 집회를 정리했다.

eddie@yna.co.kr

촬영:허윤재 VJ.편집:최진홍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이천화재유족들,quot코리아냉동,각성하라quot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24
全体アクセス
15,974,858
チャンネル会員数
1,861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49

공유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9年前 · 196 視聴

30:38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9年前 · 66 視聴

01:05

공유하기
["한지로 달력 만들어요"]
9年前 · 1,471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