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산천어 낚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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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오래 기다려온 한겨울에 산천어를 낚아 채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새해 두 번째 일요일인 13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 모인 10만여 관광객은 2km에 이르는 얼음벌판에 펼쳐진 낚시터에서 산천어를 낚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30여cm 두께로 꽁꽁 언 화천천 곳곳에는 어른이나 아이들, 남녀 불문하고 얼음 벌판에 엎드린 채 직경 약 25cm 뚫린 동그란 구멍 안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가 미끼를 물어주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추위도 잊은 채 하루 강태공이 된 이들 가운데는 수심 2~3m에 이르는 화천천에 끊임없이 줄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와하는 감탄과 함께 팔딱거리는 산천어를 낚아채는 모습과 입질만 하고 도망쳐 버리는 물고기에 대한 아쉬움의 탄식을 지르는 광경이 대조를 이뤘다.

지난 5일부터 개최된 제6회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이날 하루 10만여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51만여명이 입장하는 등 연일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1만2천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낚시터는 이날 오전 11시께 입장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미처 낚시터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눈썰매를 비롯해 얼음 축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오후가 되자 관광객들은 자리를 옮겨 올해 새롭게 설치한 중국 하얼빈의 빙등 전시관(600㎡)과 일본 삿포로 눈 조각 전시장(800㎡) 등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낚시터 인근에 조성된 즉석구이 터에도 잠시 낚싯대를 놓은 관광객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불판에 구워 허기를 달래는가 하면 낚시터 바닥에 주저앉아 삼삼오오 이야기 꽃을 피우며 회를 맛보는 모습도 간간이 보였다.

가족 3명과 함께 찾은 손대웅(34.서울)씨는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속상했는데 최근 내린 폭설에다 꽁꽁 언 얼음바닥에서 청정 산천어를 낚아 채니까 정말 재밌다"며 "눈 내린 강원도 절경에 푸근한 인심도 더해 한겨울을 더욱 즐겁게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체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확대한데다 신설프로그램 운영 등 볼거리를 대폭 강화해 지난해 23일간 입장객 125만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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