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언론 동향파악 정말 죄송"]

2008-01-15 アップロード · 27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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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문화관광부에서 인수위로 파견됐던 전문위원이 언론사 간부 성향파악을 지시했던 것과 관련, "우리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일이 하나 발생해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언론사 동향 파악을 모 전문위원이 자기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게 새 정부가 지향하는 국정철학이나 이념, 운용 방식과는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문광부에 요청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사나 인수위원들에게 결재를 받은 적도 없고 혼자 일을 만들어 오해를 만들고, 언론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이 나간 것 같다"면서 "개인의 돌출 행동이지만 인수위 이름으로 나가 신뢰를 먹칠한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를 일으킨 인사가) 인수위 소속 이지만 인수위 전체 기조나 우리가 나가는 방향과는 영 맞지 않는 부분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면서 "국민에게 잘못 비치면 새 정부의 신뢰가 깨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또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당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강조하면서 "당과의 관계가 긴밀해야 한다. 입법화, 정책화되려면 마음이 합해져야 결국 실천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jh@yna.co.kr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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