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그룹본관 압수수색 삼성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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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박인영 기자 =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불시에 들이닥친 15일 오전 삼성그룹은 본관 건물에 대한 사상 첫 압수수색에 하루종일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지난해 말 삼성증권 압수수색을 비롯해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그룹 본관에 수사진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팀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45인승 버스 1대와 승합차 등에 나눠타고 삼성 본관에 도착해 철통보안 속에서 무려 9시간 이상 강도높은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 등 8곳을 전격 압수수색한 특검 수사팀의 이날 목표는 본관 26~28층에 배치된 그룹 전략기획실과 이학수 부회장의 사무실, 회의실 등이었다.
수사팀은 우선 전략기획실의 핵심 부서인 27층 전략지원팀 사무실과 28층 회의실을 중심으로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의혹의 단서를 찾는 데 주력했다.
그 중에서도 전략지원팀 산하 경영지원 파트(옛 재무팀)의 27층 사무실은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인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의 비자금이 은닉된 비밀금고가 있다"고 지목한 장소여서 특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어 전략기획실 산하 기획홍보팀과 인사지원팀, 법무팀을 차례로 뒤지고 나서 오후 6시5분께 밖으로 빠져나왔다.
1층 정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나간 수사팀원 27명은 노트북 가방 3개만을 달랑 들고 있었고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앞서 오후 5시께 일부 수사팀원들이 취재진의 눈을 피해 다른 압수품이 담긴 박스를 갖고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이용해 먼저 건물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본관 옆 태평로빌딩에서도 본관과 동시에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태평로빌딩은 삼성 측이 각종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었던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특검팀의 압수수색 소식에 신문과 방송 등 언론사 기자 60여명이 몰려와 1층 로비에 진을 쳤고, 삼성 측이 동원한 경비원 수십명도 교대로 포토라인을 지키는 등 삼성 본관은 내내 긴장 상태였다.
삼성 측은 하필이면 삼성전자의 IR을 열고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날 본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이 삼성전자 IR하는 날이라 외신기자들까지 많이 왔는데 압수수색이 진행돼 아주 걱정스럽다. 이왕이면 날짜를 맞춰서 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삼성 본관과 태평로빌딩 외에도 이태원동에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자택, 경기도 과천과 수원에 있는 삼성그룹 전산센터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회장 자택은 오후 3시30분께 압수수색을 끝낸 뒤 이 사실이 공개됐으나 현장 분위기와 자택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방송 보도진과 취재 기자들의 발길이 저녁 무렵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영상취재=조동옥 기자,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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