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한우브랜드 한우지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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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지역 축협을 중심으로 추진돼온 전국 최대규모의 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공식 출범했다.
농협경남본부 한우지예브랜드사업단은 21일 오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이재관 농협경남본부장, 도내 시장.군수와 축협조합장 등 관계자와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남경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박기열 공동브랜드 운영위원장에게 공동브랜드 육성기금을 전달했으며 김 지사와 이 본부장은 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해 협력키로 한다는 내용에 조인했다.
또 경남농협과 브랜드사업단, 유통업체인 CJ푸드시스템 등 3자는 전속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우지예 브랜드는 축산인의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우지예(韓牛之藝)는 한우의 이미지와 영남지역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해 지역성이 부각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아 응모된 606건의 브랜드명 가운데서 채택됐다.
경남공동한우브랜드 구축작업에는 도내 18개 전 축협이 참여하며 1천150농가의 6만1천마리 가량이 참여 대상이다.
사업단은 2010년까지 108억여원을 들여 한우거세.개량.등록사업과 고급육 출하장려금 지원 등 생산기반구축사업과 공동브랜드 포장재.대형광고탑.컨설팅.도축 및 가공시설 지원 등 유통홍보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공동브랜드가 이날 공식 출범함에 따라 사업단은 오는 6월 본격 시판을 앞두고 고급 한우고기를 싸게 공급하기 위해 농협이 직접 소매영업에 참여하고 지정 판매점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입 쇠고기에 대응하고 한우 고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농협은 기존 327개 하나로 마트내 한우 판매점과 지역 축협 전문매장, 온라인 판매망 외에 초창기에 경남 부산 울산에 10곳 가량의 프랜차이즈점을 시범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또 가격안정과 유통혁신을 위해 도축.가공공장을 직접 운영하기로 하고 축산물공판장 시설 현대화에 나서고 배합사료에 건초를 섞은 TMR사료 리모델링 사업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컨설팅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도 등이 모두 한우공동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사육두수로 보면 이번에 출범한 경남브랜드가 최대 규모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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