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5% 달성하려면 민간투자 매년 16%씩 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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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2012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매년 16%씩 민간투자가 확대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인 최경환 의원은 21일 오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민간 R&D 투자활성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2006년 현재 정부와 민간 부문의 R&D 투자 비율은 각각 24%, 76%로 민간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매년 16%씩 투자를 늘리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을 강화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2006년 현재 GDP 대비 3.49%인 연구개발 투자를 임기 말인 2012년 5%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향후 민간부문 연구개발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의 여유재원을 기업 R&D 영역으로 유인하는 새로운 기술금융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아울러 기술창업과 사업화 지원 제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그러나 장기간 투자가 필요하지만 기업투자가 취약한 핵심.원천기술 부문에는 정부출연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박노병 부사장, 현대차 전호석 부사장, 포스코 정준양 사장 등 대기업과 SNU프리시전 박희재 대표 등 중소기업 관계자 10명과 재경부, 예산처, 산자부 등 관련부처 공무원이 참석, 민간 연구개발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k0279@yna.co.kr

편집 : 이상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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