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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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국지도발 가능성 상존..모든 가능성 대비해야"
제41차 통합방위 중앙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1차 통합방위 중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한덕수 총리는 훈시를 통해 "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 남북총리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는 양적.질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 남북관계는 화해협력의 차원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러나 북한의 핵 신고 지연 등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과 대치상태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통합방위본부(본부장 김관진 합참의장)는 참여정부 출범 후 5년간의 국방태세와 방위역량 구축에 대해 평가하고 정부수립 및 국군창설 60주년이 되는 올해 대비목표를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으로 설정했다.

통합방위본부는 이를 위해 ▲확고한 민.관.군 통합방위 작전태세 유지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 완비 ▲모든 방면의 다양한 위협에 대비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대테러 작전태세 확립, 한.미 연합 방위태세 유지, 국방개혁 2020의 지속적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한 국무의원, 광역시장.도지사, 김관진 합참의장과 현역 장성 80여 명, 검찰.경찰.국정원 관계자, 국가 중요시설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북한 일반정세 보고, 총력안보태세 보고, 안보관련 영상물 시청, 국무총리 훈시,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통합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 방위협의회, 제31.56 보병사단, 경북지방경찰청, 영광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횡성군, 제2함대사령부, 부산해양경찰서, 고리원자력본부, 현대정유대산공장, 영동군 용산면대, 영덕군 민방위대 등 7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통합방위 중앙회의는 의장인 국무총리와 국무의원, 통합방위 본부장인 합참의장, 국가정보원장, 광역시장, 도지사, 군 주요 지휘관, 시.도 통합방위 관계자, 언론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최고 통합방위 기구로 매년 한 차례씩 개최돼 통합방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대비방향을 제시한다.
hyunmin623@yna.co.kr
영상취재.편집: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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