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공예 전통 잇고 돈도 벌어요"영동 한곡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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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짚신, 삼태기, 둥구미, 멍석, 짚가방...

생활주변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짚 공예품을 만들어 전통문화 맥을 잇고 부수입도 챙기는 노인회가 있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노인회(회장 김장환.75) 20여명의 회원들은 요즘 경로당 안에 마련한 짚공예작업장에 모여 짚신과 삼태기 등을 삼느라 여념이 없다.

여느 경로당과 다름없이 화투나 장기로 허송세월하던 이 마을 노인들이 짚 공예품 제작에 나선 것은 2년 전.

군(郡)으로부터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지원받은 5천만원으로 쓸모 없이 방치되던 경로당 창고를 리모델링해 짚공예작업장을 꾸미면서부터다.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경로당 운영비도 스스로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일을 시작한 노인들은 매일 경로당에 모여 짚을 다듬으며 정성을 쏟고 있다.

작업장 한쪽에는 작품 전시대도 만들어 200여점의 우수 작품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체험을 원할 경우 간단한 공예품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다.

이들은 또 난계국악축제와 영동곶감페스티벌 등 향토축제장을 찾아 짚공예체험관을 운영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가볍고 견고한 플라스틱 제품의 등장으로 전통 짚 공예품들이 설 자리를 잃었지만 새끼를 꼬아 정성스레 공예품을 만들다 보면 조상의 지혜가 느껴진다"며 "우리 세대가 끝나면 짚 공예의 맥도 끊길 것 같아 작업장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짚공예를 시작한 뒤 간식을 준비해 경로당을 찾는 아낙네들로 마을 전체에 웃음 꽃이 넘친다"며 "판매도 늘고 있어 자체수입으로 경로당 운영비를 넉넉히 충당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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