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어선 실종자 가족 "철저히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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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배가 어떻게 침몰하나..납득 못해"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지난 달 30일 마라도 남서쪽 75㎞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제102소양호(136t)의 실종자 가족들은 침몰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며 과실 부분에 대해 철저히 수사토록 해양경찰에 주문했다.

1일 낮 선사 관계자와 함께 제주에 도착한 실종자 가족 14명은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실종자 수색과 수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의문점을 캐물으며 울분을 터뜨렸다.

실종된 기관사 김경신(41)씨의 누나(55)는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큰 배가 어떻게 침몰할 수 있느냐"며 해양경찰의 거듭된 상황 설명에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파도가 선박을 덮쳐 침몰시킬 정도의 날씨라면 왜 해양경찰에서 (조업을 중단하고 귀항토록) 연락을 취하지 않았느냐"고 성토했다.

조기장 백명용(32)씨의 자형(37)은 "어선 2척이 함께 움직였고 파도가 덮친 다음에도 (침몰할 때까지) 10-15분이면 응급조치가 충분한 시간인데 어떻게 그리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다른 가족은 "선박 자체가 복원력이 충분하도록 설계됐을텐데 파도를 맞았다고 그렇게 쉽게 침몰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다른 가족은 "조타실 안에 있던 선장은 살았는데, 더 쉽게 탈출할 수 있었던 갑판 위 선원들이 대거 실종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며 초기 선단선의 구조작업이 신속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리사 김형주(47)씨의 친형(51)은 "무리한 조업으로 사고가 났는데, 사고수습 과정에서라도 하나도 거짓이 없이 수사해주기를 바란다"며 "우리도 충분히 협조하겠다"고 정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선장 등의 과실 부분을 선사의 과실로 표현하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성의있는 실종자 수색작업을 주문했다.

한국인 실종자 7명의 가족 대표 7명은 이날 오후 해양경찰 헬기편으로 사고해역의 수색상황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ds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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