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조직개편안 국회협력 강력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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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입장서 마지막 정책 가다듬어야"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5일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한 정치권의 `6자회동 개최와 관련, "인수위와 당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여야 협상에서 조직개편안이 충분히 설명되고 이해가 돼서 새정부 출발에 국회가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강력히 부탁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의 3차 국정과제 보고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5년간 정말 열심히 잘해보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의회가 협조해 새 정부 출발에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여러분이 제안한 모든 정책은 새 정부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 정부 출발전에 인수위의 모든 일들을 마무리해 다음 정부의 출발에 큰 보탬이 되는 정책을 정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무리되지 않은 정책은 얼마남지 않은 기간 다 정리해주시고 무엇보다도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정책은 국민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 어떤 편의를 주는가하는 관점에서 마지막 정책을 가다듬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투자를 더 유발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수립해 새 정부가 출발하면 빠른 시간내에 규제완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당선인은 최근 재래시장 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변두리이긴 하지만 설날 대목이 썰렁했다. 좌판에서 파는 생선 할머니는 무조건 붙들고 울더라. 장사 안돼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이제 잘 되겠죠 하면서..."라고 소개하고 "서민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서민생활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올해 사료.비료값 급등에 따른 농가부담과 관련, "이 문제도 우리가 심각하게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아뭏든 시급한 민생사항에 대해 인수위가 점검을 한 번 해주시고 신정부 들어가면 바로 일할 수 있도록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hd@yna.co.kr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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