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장원재 신임 사무총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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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올해 안에 최소한 2건 이상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4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경기도청을 찾은 장원재(張源宰.41) 경기영어마을 신임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경기영어마을의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장 사무총장은 경기영어마을의 적자 해소를 위한 복안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 모델을 개발, 중국과 일본, 대만 등의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장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소감과 포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영어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영어마을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것이다라는 모델을 제시해보고 싶다.

--발탁 배경은.
▲김문수 지사와는 이런 저런 자리에서 잠깐씩 만난 것 외에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 다만 국문과 출신인 제가 외국(영국)에 가서 영어로 박사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았다는 것을 특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제게 사무총장 자리를 제안하면서 김 지사가 사교육 시장 확대로 저소득층은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해 영어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에 대해 말씀했는데 그 의견에 공감했다. 경기영어마을의 시설을 활용해서 소외계층 자녀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이들이 미래의 세계시민으로 큰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적자 해소 방안은.
▲공공성을 강조하는 한 만성적자를 해소할 방안은 없다. 그러나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 모델을 개발해서 제공한다면 중국, 일본, 대만에도 수요가 많다고 생각한다. 일단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해외세일즈를 강화하면 이들 나라에서도 굳이 교통비 많이 들여서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까지 갈 필요가 없다. 한국이 훨씬 안전하고 시설도 잘 돼 있고 문화권도 비슷하기 때문에 여기(중국, 일본, 대만) 수요만 창출하더라도 적자를 많이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싶다. 이르면 내년 봄이나 늦어도 2010년 봄까지는 국제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세일즈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어가 대한민국의 모국어는 아니지만 다른 문화권의 문화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의 국부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나라에도 영어캠프가 많은데 왜 외국으로 보낼까를 생각해보면 여러 요인 중 `또래 친구들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강사는 원어민이라도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영어를 쓰기 어렵다. 따라서 주한 외국인이나 장단기 해외여행객 자녀들을 끌어들여서 한국 학생들에게 또래의 외국인을 접촉할 기회를 늘려준다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프로그램의 성격을 다양화 하고 싶다. 영어로 진행되는 스포츠 캠프,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서바이벌 캠프와 서부개척 시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무대로 실제로 옷도 입고 모형 마차도 놓고 해서 체험의 질 자체를 바꿔보고 싶다.

--축구해설도 하고 문학평론도 하고 경력이 다양하다. 경영자로서 자신있는지.
▲영어마을 파주캠프 직원들이 이대로 가다가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 자체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경영수지 제고를 위한 몇 가지 복안이 있다. 금년 안으로 두 건 이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국내 영어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대안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영어는 특정한 국가인 미국과 영국의 언어가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소통하는 보편어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영어교육을 도외시하고서는 가능성이 없다. 현행 우리 교육은 사교육 시장이 너무 크다. 공교육에서도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성과가 투입요소에 비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에 체험까지 한꺼번에 결합해서 패키지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으니까 영어마을의 좋은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서 사교육과 공교육에서 하지 못했던 입체적 교육을 하고 싶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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