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관리부실이 초래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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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시뻘건 불기둥에 600년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이 맥없이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이번 화재는 결국 방화로 밝혀졌지만, 관계 당국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홍준 / 문화재청장
“일반적인 화재에 대해서는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특수하게까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을 하지 못 했던 것이 초동진화에서 5시간 동안 불타는 것을 봤다고 하는 그런 아주 부끄럽고 국민들에게 면목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화재 진압 초기부터 문제점은 속속 드러났습니다. 소방차 40여 대와 120명이 넘는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면서도 목조 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대처 요령도 모르는 상태로 우왕좌왕하며 귀중한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소방당국과 문화재청의 긴밀한 협조와 판단도 화재 현장에선 시급했지만, 애초부터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상구 / 문화재청 건축문화재 과장
“위에 지붕을 벗기시오 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거던요. 그런데 그때 하려고 하니까 장비도 없고 사람이 올라가서 작업이 불가능한 그런 상황입니다.
인터뷰) 정정기 /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
“최선은 다 했습니다 만은 안타깝게도 초기진화는 그와 같은 건물 구조의 특성상 초기 진압을 하지 못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의 문화재 관리, 감독 또한 매우 부실했습니다. 국보 1호의 소방시설이라곤 고작 간이 소화기 8대와 소화전 1개가 전부였습니다.
스프링클러는 아예 없었습니다. 또한 충분한 안전 대책 없이 개방한 정책도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화재 당시 현장 근무자는 1명도 없는 상태로 아예 숭례문을 비워 놓았습니다. 현장 근무자는 평일에는 3명, 휴일에는 1명이 있지만 모두 저녁 8시까지만 근무를 합니다. 이후 시간엔 무인경비시스템에 의존하다 보니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실상 무방비상태였습니다. 폐쇄회로 TV 4대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있으나마나였습니다. 4대 모두 계단쪽이나 불이 난 누각쪽을 향하고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부분을 찾아보기 힘든 문화재 관리의 총체적인 부실이 600년을 버텨온 국보 1호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연합뉴스 김건태입니다.
kgt10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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