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백남준 2주기 특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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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2주기를 추모하는 특별전시회가 13일 미국의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그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구보타씨는 "얼마전 열린 백남준 2주기 행사 때 한국을 방문해 남대문을 보고 왔는데 화재로 소실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비디오아트를 창시한 백남준도 국보급인데 벌써 잊혀져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백남준은 가고 없지만 예술은 영원하다"면서 "앞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남준: 명상적이고 내밀한 거장의 작품을 부제로 3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1980년대 후반 이후 제작된 백남준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여 개막식에 참석한 뉴욕 예술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자 케이블 선으로 이뤄진 전자정원의 형상을 통해 기술과 자연이 결합된 새로운 자연주의를 표방한 작품 넝쿨숲(1993년)과 TV를 다른 재료와 결합해 또 다른 사물로 변형시킨 집 없는 부처(1992년) 등 입체적인 조형물 뿐 아니라 벽면 설치, 판화, 스케치 등 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와함께 80년대 중반부터 백남준의 생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던 중앙대 사진학과 임영균 교수의 백남준 사진 10여점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 작품 대부분과 백남준의 사진은 뉴욕에 사는 한인 교포인 윤원영.김선옥 부부의 소장품으로, 일부 작품은 작년 12월말까지 서울 KBS에서 열린 백남준 특별전에도 전시됐었다.

윤씨는 "5~6년전부터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수집해왔다"면서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작품이 60~70여점 가량 된다고 밝혔다.

특별전의 기획을 맡은 큐레이터 문인희씨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남준 선생의 스팩타클한 작품 보다는 명상적인 작품 세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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