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낙동강연안지자체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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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개 시군 신낙동강시대 선도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남지역 8개 시.군이 13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낙동강의 공동 개발과 환경 보전, 재난 대응을 위한 낙동강연안 지방자치단체 연합을 결성했다.

창원.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합천 등 8개 시군 대표는 이날 결성식에서 협정서에 서명하고 낙동강 연안의 친환경적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신낙동강시대를 선도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낙동강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지자체 차원의 동반자적 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낙동강 관련 제도와 법령 등에 연안 지자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낙동강 연안에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 재난 발생시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지자체는 협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효율적 관리기반마련, 공동개발.방재활동 전개, 생명중심 환경개발, 참여의 붐 조성 등 4개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 수행하기로 했다.

이 과제에는 낙동강연구센터와 기획단을 구성하고 낙동강개발청(공사) 설립과 함께 치료와 교육.레저 기능을 갖춘 종합레저벨트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강 기초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물박물관과 생태학습관 건립, 물.모래 축제, 에코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들은 대운하 특별법 제정시 관계 법률의 인.허가 규정을 의제에 반영하고 대운하 개발계획 수립시 지자체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는 내용을 포함, 시군별 낙동강 현안과 관련된 2~3건씩의 건의 과제를 모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이번 결성을 주도하는 창원시는 앞으로 낙동강과 인접한 경북 11개 시군과 부산 4개 구 등으로 결성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낙동강 지자체들은 향후 연합의 활동을 활성화해 보전과 성장을 균형있게 추진하면서 윈-윈의 협력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연안을 아우르는 통합 발전의 틀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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