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노래하는 차량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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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장비 등 최신설비 갖추고 각종 행사 투입 주민위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남구청(청장 김두겸)이 언제 어디서나 음악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신 음향장비와 무대, 모니터 등을 갖춘 소형 이동식 음악 차량을 구입,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남구청에 따르면 노래하는 차량은 2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개월간 특별 제작한 것으로 거리음악회 및 각종 체육대회, 남구지역 14개 동사무소에서 실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청은 특히 울산출신 등 지방 가수들이 이 노래하는 차량을 이용해 선암동 선암댐 수변공원, 옥동 울산대공원, 옥동 문수양궁장, 옥동 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지에서 매일 거리 공연을 하기로 했다.

구청은 노래하는 차량 제작을 기념해 이날 오후 구청 광장에서 김두겸 남구청장과 안성일 남구의회 의장, 남구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다윗찬양단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 공업탑청소년 문화의 집 힙합댄스 동아리 나무의 댄스공연, 가수 양예량, SOM, 최지아의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그동안 남구 행사 때 기획사를 통한 음향기기 임대료가 매년 평균 9천600여만원 정도 들었다"며 "음향기기를 갖춘 차량을 직접 운영하면 임대료를 절약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거리 음악회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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