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출마 지역구 조만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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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정윤섭 기자 =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18일 4.9 총선 거취와 관련,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출마 지역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결정하겠다"며 지역구 출마 방침을 공식화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총선승리본부 출범식에서 "창조한국당의 깃발을 직접 들고 앞장 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의석 30석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겠다"며 "가치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한반도에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을 가져올 경부대운하 건설 저지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서울 종로와 은평을을 놓고 막판 고심중이며 특히 지난해 대선 당시부터 강조해 온 `대한민국 재창조의 대장정을 정치 1번지에서 시작한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종로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운하 문제를 주제로 대결구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 지역구인 은평을도 고려대상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조한국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직접 서울지역에 출마하면 당이 다시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을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역구로 출마하더라도 문 대표가 전국 지원 유세를 나서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이계안 의원, 전세일 전 세브란스 병원장,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공동대표, 송영오 전남대 객원교수를 총선승리본부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으나 이계안 의원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의받거나 수락한 적 없으며 창조한국당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jamin74@yna.co.kr

촬영, 편집 : 이상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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