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훈련 김연아, 조심스런 새벽 훈련 현장]

2008-02-20 アップロード · 2,847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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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첫 훈련 때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중간에 마사지를 해줘야 돼요. 스케이팅도 치료의 연장선입니다"

20일 오전 6시30분. 무겁게 내려 앉은 새벽안개를 뚫고 경기도 군포 집을 출발한 김연아(18.군포 수리고)와 어머니 박미희씨는 스케이트화가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을 끌고 빙상장에 도착했다.

아이스링크 옆 공간에서 장남진 트레이너와 30여 분 워밍업을 마치고 흰색 스케이트화로 갈아 신은 뒤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빙판에 올라섰다.

이윽고 치지직~하는 얼음 지치는 소리와 함께 김연아가 링크 중앙으로 미끄러져 나갔다.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지에서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지난 11일 급히 귀국한 김연아는 내달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겨냥, 동대문구 답십리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원장 조성연)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동안 재활치료에만 전념하다 18일 밤부터 조심스럽게 스케이트화를 신은 김연아는 빙판훈련을 재개한 지 사흘째를 맞아 한결 밝은 얼굴로 1시간 링크를 누볐다.

김연아가 예상보다 빨리 스케이트화를 신은 것은 치료의 연장선이라는 게 어머니 박미희씨의 설명이다. 실제 스케이팅을 하면서 선수가 느끼는 통증을 점검함으로써 재활치료의 성과와 방향을 잡는다는 것.

특히 너무 오래 빙판을 떠나 있을 경우 스케이팅 감(感)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빙상훈련의 속도를 높인 이유중 하나다.

김연아는 오전에 음악없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하면서 스텝과 스핀 연기 위주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40여분 쯤 빙판 위를 돌던 김연아는 왼쪽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듯 살짝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벤치로 돌아왔고, 장남진 트레이너가 벤치에서 김연아의 왼쪽 고관절과 엉덩이 부위를 정성스레 마사지하면서 상태를 살폈다.

"아직은 훈련 중간에 마사지를 해줘야 해요."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 박미희씨가 살짝 귀띔한다.

빙상장과 약속된 훈련시간인 오전 8시를 10분 정도 앞두고 김연아는 다시 빙판 위로 나서 프리스케팅 프로그램을 타기 시작했다.

김연아는 특히 악셀을 비롯해 러츠, 플립, 살코우 등 점프들을 싱글(1회전)로 뛰어 보면서 점프 감각을 되살리는 데 애를 썼다.

예정된 1시간의 훈련이 끝나자 주변에서 구경하던 어린 꼬마 스케이터들이 쭈뼛쭈뼛하며 사인을 해달라며 종이를 내민다. 친절한 김연아는 웃는 얼굴로 사인을 해주고 치료를 받기 위해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박미희씨는 "팬들은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들을 해주시죠. 하지만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잠시만 통증이 멈춰도 경기에 나서고 싶어합니다. 부상없이 운동을 하는 선수는 없죠. 그 상태를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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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
2008.02.21 01:04共感(0)  |  お届け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연아선수 안타깝네요.. 부디 회복잘해야댕 ㅠㅠ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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