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시장에 루미나리에 거리]

2008-02-21 アップロード · 96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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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전국적 규모의 재래시장인 청주 육거리시장에 빛의 거리가 들어섰다.

청주시는 20일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국비 등 2억4천만원을 들여 육거리시장 내 3개 구간에 설치한 루미나리에(총길이 678m) 점등 행사를 가졌다.

시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설치한 루미나리에는 전구로 장식된 대형 조명으로, 형형색색의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육거리시장 루미나리에는 모두 45개판(전구 약 10만개)으로 이뤄졌는데 전국 1천600여개 재래시장 가운데 이 같은 규모의 루미나리에를 설치한 곳은 육거리시장이 유일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상인연합회 측은 당분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불을 켜고 여름철에는 점등 시간을 늘릴 생각이다.

시 관계자는 "어제 점등 테스트 때도 많은 시민들이 화려한 빛에 이끌려 시장을 찾았다"며 "전기료는 월 30만원 정도로 추산돼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그 동안 어둠이 내리면 사실상 손님이 끊겼는데 이제 큰 볼거리가 생겼기 때문에 오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장비 등을 제외하고는 팔지 않는 것이 없어 만물상으로 통하는 청주 육거리시장(면적 4만5천433㎡)에는 현재 1천566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며, 자영업자를 포함해 모두 3천500명이 이 곳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올 6월까지 육거리시장에 89대 주차 분량의 제2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jc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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