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단체들 다케시마의 날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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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독도수호대,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독도향우회 등 독도와 관련한 단체들이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갖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에 "명백한 독도 침략행위"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항의했다.
독도 관련 단체는 22일 오후 항의서한을 주한일본대사관과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준비위원회에 각각 전달했다.
독도 관련단체의 관계자가 시마네현의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이 독도의 유일한 주권국이며 독도 주권은 일본의 어떠한 주장보다 상위에 있다는 내용 등 7개 항으로 된 독도주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독도 관련단체는 이 서한에서 "1905년 일본 각의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일본 영토로 편입했지만 이에 앞서 1900년에 대한제국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가 고유한 주권 영역임을 공포했다"며 "이는 일본의 독도는 주인 없는 섬이었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일본의 독도 편입이 명백한 불법행위였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시마네현은 영토 편입 100주년을 기념해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나 이는 일본의 명백한 독도침략행위이며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서 매우 우려스러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ghwang@yna.co.kr

촬영, 편집 : 이상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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