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민주주의 독재 다가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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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산=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2일 충남 7개 지역을 잇따라 방문, 충청권 바람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 총재는 오전 당진을 시작으로 서산과 홍성을 차례로 찾아 당원들을 격려했고, 오후에는 보령, 공주, 예산, 아산을 찾아 총선 승리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충남은 이번 총선에서 제 1야당을 노리는 자유선진당으로서는 확실한 성공을 거둬야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이 총재의 이날 방문은 충청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됐다.
이 총재는 오전 당진과 서산 등에서 가진 당원간담회에서 "선거가 민주주의로 치러지고 정치를 민주주의로 한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아니다. 한 정당이나 한 사람에게 권력이 몰리면 부패하고 독재를 하게 되고 이래서 민주주의 독재라고 한다"면서 "정권교체가 돼서 자유민주주의를 보는 마당에 사실은 민주주의 독재가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권당, 여당이 비대해져서 견제할 세력이 없어지면 그 피해가 반드시 여러분에게 오는 것"이라며 "좌파세력이 아닌 같은 보수세력인 선진당이 견제세력이 될 때 국가를 안정되고 튼튼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며 선진당 총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오후에는 자신의 선영이 있는 지역이자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예산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충남 방문에는 이영애 최고위원과 유재건 류근찬 의원 등이 동행했다.
sout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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