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식..희망 넘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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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설렘과 희망이 넘쳐나는 한바탕 축제 속에 치러졌다.

5만여 명이 국회 앞마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개최된 취임식은 `함께 가요-국민성공시대라는 슬로건처럼 향후 5년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매진해 `선진화를 위한 전진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구상을 축제의 무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화연풍 염원담은 식전행사 = 본행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53분부터 개그맨 김제동 김학도씨, 아니운서 최원정씨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식전 문화공연의 명칭은 나라가 태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는 의미의 `시화연풍(時和年豊).

식전행사는 `전국민의 희망을 모아, `대한민국 비전을 세우며, `새로운 미래를 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라는 소제목을 달아 4부에 걸쳐 40분간 진행됐다.

북 연주자 최소리씨가 작곡한 곡을 시작으로 식전행사의 서막이 올랐다. 중앙무용단원 71명이 풍년을 비는 북춤, 이른바 풍고(豊鼓)를 추면서 `여의도벌을 서서히 달궜다.

◇"선진화 원년 선포"..40차례 박수 = 오전 10시52분. 이 대통령 내외를 태운 차량이 삼엄한 경비 속에 국회 정문 앞에 도착했다.

현충원을 나선 이후 이 대통령 내외를 태운 차량은 태극기와 봉황문양 깃발을 단 전용 리무진으로 바뀌어 있었고 김윤옥 여사는 한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였다.

이윽고 53분 본행사 사회를 맡은 행정자치부 의전관이 이 대통령 내외의 국회 정문 도착 사실을 알리자 취임식장은 일순 고요해지면서 기대와 흥분이 교차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의사당 정면을 향해 200m 가량 걸어들어온 뒤 청사초롱을 든 남녀 어린이의 안내를 받아 연단 위 좌석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간간이 오른손을 흔들어 화답했고 머리를 숙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단상 위에 도착하자 그곳에 앉아있던 1천여 명의 인사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새 대통령의 입장을 환영했다. 입장하는 통로를 따라서는 미래의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은 `환영무가 펼쳐졌다.

이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하면서 가벼운 인사말을 건넨 뒤 김대중.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참석 내외빈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드디어 오전 11시. 개식 선언이 이뤄지자 의원회관과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팡파르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면서 역사적인 취임식의 막이 올랐다.

본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로 시작됐고 이어 한덕수 총리의 식사가 이어졌다.

이어 연단에 선 이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오른손을 들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취임선서를 했다. 곧이어 군악대 행진과 의장대 사열이 이뤄졌고,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답했다. 그 순간 `이명박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예포 21발이 여의도벌을 갈랐다.

포성이 가라앉자 이 대통령은 이제 T자형 단상의 객석 방향에 설치된 연단으로 이동해 연설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차분한 어조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새 시대를 위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협력과 조화를 향한 실용정신으로 계층 갈등을 녹이고 강경 투쟁을 풀고자 한다"면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규제혁파, 세금 감면, 친기업 환경 조성, 노사문화의 자율적 개선, 농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임대통령에 `깍듯한 예우 = 이 대통령은 이임 대통령 환송을 위해 노 전 대통령 내외 자리로 걸어가 인사를 나눈 후 참석한 전직 대통령, 내외빈 인사, 정당대표들과도 악수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환한 표정으로 연단 중앙계단을 걸어내려오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눴고 노 전 대통령이 승용차에 탑승해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떠나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차를 타고 출발하는 것을 보고서야 입장할 때처럼 중앙통로를 통해 국회 정문까지 행진했다.

이 대통령이 퇴장행진을 하기 위해 다시 국회 중앙통로로 나서자 정문 앞까지 국민대표, 한류스타, 공연 출연진, 군 의장대.취타대.군악대가 일렬로 도열해 새 대통령의 앞날을 축복했다.

일반인 참석자들도 박범훈 취임준비위원장이 작곡한 `시화연풍 아리랑을 합창하면서 미리 받은 빨강.파랑.노랑색 목도리를 흔들어 취임식장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합의 물결을 이뤘다.
취재 : 멀티미디어영상공동취재단, 편집 : 허윤재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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