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탑골공원서 `독도 이장 선거 열려]

2008-02-29 アップロード · 19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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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3.1운동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숨진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땅 독도를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위해 자신의 본적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수호전국연대는 29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제2대 독도 명예이장 선거를 치렀다.
제1대 명예이장을 역임하고 재선에 도전한 기호1번 최재익(52)씨는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애국선열들의 숨결이 숨 쉬는 이 자리에서 아직도 독도 망언과 역사 왜곡을 규탄해야 한다는 것이 선열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제정에 항의해 4차례 일본 현지를 항의방문했던 최씨는 "최근 일본인 50여명이 독도에 본적을 옮기는 등 일본의 독도 주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주은정(41.여)씨는 "몇십년동안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노래만 부르다가 독도의 국제적 위치가 위험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새로 탄생한 정부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일본의 독도 편입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마네현 항의방문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기호3번 신명식(50)씨는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4년째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장으로 당선된다면 독도와 관련한 국민적인 행사를 벌여나가면서 국민적 의지를 모아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독도로 본적을 옮긴 399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222표를 얻은 최재익씨가 4년임기의 2대 명예이장으로 선출됐으며 최 이장은 "`다케시마의 날 폐지 등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ithwit@yna.co.kr

영상취재: 신재우 기자,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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