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장이 기름절약 어선 조명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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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의 한 어촌계장이 유류비를 대폭 절감하면서도 어획량을 늘릴 수 있는 `집어등 반사장치를 개발했다.
집어등은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꽁치, 멸치 등을 잡을 때 어선 갑판 위에 설치하는 조명기구다.
부산시수협 남천동 어촌계장인 한승호(51)씨는 집어등 반사장치를 개발, 특허청에 등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한씨가 개발한 신개발품은 집어등 위에 오목반사경을 설치한 것으로 바다 방향 이외로 향하는 빛을 모아 다시 바다 방향으로 반사시켜 광량을 증대시키는 원리다.
집어등 반사장치는 기존 집어등의 밝기를 15배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성능을 시험한 결과, 220v전력으로 집어등을 켰을 때 최대 조명도는 650룩스(lx)였으나 집어등에 반사장치를 설치한 후에는 최대 9천800룩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일주일 동안 제주도 성산포 수협 소속 제일호(9.7t)에 종전의 3분의 1 수준인 22개의 집어등만 탑재한 뒤 반사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조업을 한 결과 하루에 1드럼(200ℓ) 이상의 연료를 절약하고도 집어등 60여개를 달고 함께 조업한 다른 어선에 비해 고기를 42㎏ 더 잡았다고 밝혔다.

한씨는 집어등 반사장치를 설치하면 3분의 1의 전력량으로도 집어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고 집어등 교체.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어등에 공급되는 전력량이 대폭 줄어 30t 이상의 대형어선의 경우 한 척당 하루에 기름 3드럼을 아낄 수 있어 한달에 750만원, 1년에 9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씨는 강조했다.

해양시설물 개발회사인 ㈜해저도시를 만들어 대표를 맡고 있는 한씨는 "10년 전만해도 기름값이 1드럼에 2만원대였지만 최근에는 10만원을 훌쩍 넘겨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집어등 반사장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씨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유가로 인해 근해어업의 수익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이 장치가 보급될 경우 수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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